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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직장인 66% "여름휴가로 국내여행"…'나홀로 휴가'도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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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직장인 3명 중 2명은 올해 여름휴가에 국내여행에 나서겠다고 밝혀 코로나19 여파가 시작된 지난해보다 외부 여행계획을 잡은 이들이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나홀로 휴가'를 떠나겠다는 이들도 늘어나 여행 방식도 다소 바뀌는 분위기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742명을 대상으로 '2021 여름휴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여름휴가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50.7%는 '일정 및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답했다. 이어 27.7%는 '여름휴가 계획이 전혀 없다', 21.6%는 '확실한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올 여름휴가 세부계획'(복수응답)에 대해서는 응답자 3명 중 2명(65.8%)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국내로 여행을 하겠다'고 응답했다. 이어 '호캉스(호텔+바캉스)'(34.2%), '집에서 휴식하겠다(집콕)'(28.3%), '자기계발'(5.6%), '육아'(4.3%), '고향 방문'(3.3%) 등의 답변이 있었다.

지난해 조사(단일응답)에서 국내여행(27.3%), 호캉스(20.3%), 실내휴식(17.1%) 등의 응답률을 보인 것에 비춰볼 때 단순비교하긴 어렵지만 대체로 국내여행을 하겠다는 이들이 다소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이들 대부분(87.2%)은 여행을 가되 '사회관계망(SNS)에 공유하지 않거나, 회사동료 등 타인에게는 비밀로 다녀올 것'이라고 응답했다.

타인에게 여행계획을 알리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코로나 상황 속에)조용히 다녀오고 싶어서'(60.4%)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질문 받는 것이 번거로워서'(22.9%), '상사, 동료 등 주변인들의 눈치가 보여서'(11.7%), '사내 여행불가 지침이 있어서'(2.6%) 등의 이유가 꼽혔다.

이런 가운데 올해는 '나홀로 휴가족'도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누구와 여름휴가를 보낼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나홀로 보내겠다'라는 응답자가 5명 중 1명(20.1%)을 차지했다. 이는 '가족'(67.2%)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은 응답률로 2019년 같은 조사의 응답률(14.0%)과 비교하면 6%가량 늘어난 수치다.

대신에 '연인'(20.0%), '친구'(17.6%) 등의 응답은 2019년 조사 결과('연인' 27.7%, '친구' 26.9%)에 비해 줄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달 12∼14일 직장인 74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2%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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