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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 3708명...'긴급사태 내달 20일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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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집계 사흘만에 4000명 밑으로 내려갔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 28일 오후 9시40분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370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집계에 앞서 일본 정부는 도쿄도 등 9개 도도부현에 내린 긴급사태 선언을 내달 20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도쿄도에서 614명, 홋카이도 423명, 아이치현 383명, 오사카부 290명, 오키나와현 313명, 가나가와현 260명, 후쿠오카현 192명, 히로시마현 123명, 사이타마현 105명, 효고현 94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73만9000명을 넘었다.

 

일일환자는 4월 1일 2605명, 2일 2757명, 3일 2772명, 4일 2468명, 5일 1572명, 6일 2668명, 7일 3450명, 8일 3498명, 9일 3489명, 10일 3766명, 11일 2842명, 12일 2102명, 13일 3452명, 14일 4307명, 15일 4571명, 16일 4526명, 17일 4795명, 18일 4086명, 19일 2919명, 20일 4337명, 21일 5292명, 22일 5496명, 23일 5110명, 24일 5599명, 25일 4603명, 26일 3314명, 27일 4962명, 28일 5789명, 29일 5908명, 30일 4685명, 5월 1일 5983명, 2일 5897명, 3일 4464명, 4일 4194명, 5일 4063명, 6일 4372명, 7일 6053명, 8일 7236명, 9일 6484명, 10일 4939명, 11일 6239명, 12일 7049명, 13일 6875명, 14일 6264명, 15일 6419명, 16일 5257명, 17일 3677명, 18일 5224명, 19일 5789명, 20일 5713명, 21일 5247명, 22일 5037명, 23일 4044명, 24일 2711명, 25일 3899명, 26일 4535명, 26일 4140명을 기록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17명, 오사카부와 아이치현 각 13명, 효고현 10명, 도쿄도 6명, 후쿠오카현 5명, 나라현과 가나가와현 각 4명, 사이타마현과 오이타현, 도치기현, 나가노현 각 3명, 교토부와 기후현, 오카야마현, 군마현 각 2명, 지바현과 와카야마현, 아오모리현 1명씩 합쳐서 95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1만2840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1만2853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3만8488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73만9200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73만8488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5만9708명으로 전체 4분의 1에 육박한다.

 

이어 오사카부가 9만9208명, 가나가와현 6만885명, 아이치현 4만6496명, 사이타마현 4만3430명, 효고현 3만9480명, 홋카이도 3만6950명, 지바현 3만6852명, 후쿠오카현 3만3697명, 오키나와현 1만6296명, 교토부 1만5686명, 히로시마현 1만442명, 이바라키현 9640명, 미야기현 8823명, 기후현 8455명, 시즈오카현 8261명, 군마현 7764명, 나라현 7719명, 오카야마현 7244명, 도치기현 6278명, 구마모토현 6182명, 시가현 4988명, 미에현 4835명, 나가노현 4747명이다.

 

다음으로 후쿠시마현 4542명, 이시카와현 3691명, 오이타현 3309명, 가고시마현 3256명, 니가타현 3159명, 미야자키현 3013명, 나가사키현 2864명, 야마구치현 2881명, 에히메현 2699명, 와카야마현 2595명, 사가현 2478명, 아오모리현 2315명, 가가와현 1982명, 야마가타현 1940명이다.

 

이어 도야마현 1839명, 도쿠시마현 1628명, 야마나시현 1533명, 이와테현 1407명, 고치현 1398명, 후쿠이현 1035명, 아키타현 755명, 시마네현 529명, 돗토리현 463명이다.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938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8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4명 늘어나 1375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8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65만9732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66만391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6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7만3590건으로 집계됐다.

 

한편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억제를 위해 도쿄 일대 등에 선포한 긴급사태를 다음달 20일까지 연장했다. 7월 도쿄올림픽을 겨우 한달 앞둔 시점까지다.

 

코로나19 대책본부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총리 관저에서 회의를 열고 도쿄도 등 9개 지자체에 발동한 긴급사태 선언을 내달 20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3일 일본 정부는 이들 9개 지역 이외에 오키나와현에 긴급사태 선언을 적용하고 6월20일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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