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사업 증가로 미 경기 활황, 인플레 우려 가중될 듯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종합 구매관리자 지수(PMI)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은 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밝혔다.
IHS 마킷에 따르면 5월 종합 PMI지수는 68.7로 전월 63.5보다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9년 10월 집계를 시작한 이래 사상 최고치다.
5월 서비스업 PMI는 70.4(최종치)로 전월 64.7보다 상승했다. 이는 예비치 70.1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경제학자 추정치 70.1을 상회하는 수치다. 마켓워치는 신사업 증가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설명했다.
PMI 지수는 50을 넘으면 경기확대, 50 밑으로 떨어질 경우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크리스 윌리엄슨 IHS마킷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PMI와 국내총생산(GDP)와 강한 상관 관계를 고려할 때 미국 경제가 2분기 두자릿수 성장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가중시킬 것이라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정책이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완화될 수 있다는 추측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