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대구에서 유흥업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5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역학조사 결과 대구 유흥업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10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관련확진자는 모두 295명으로 첫 확진자인 지표 환자를 포함 117명이 유흥업소 이용자로 그중 75명이 유흥업소 종사자다. 이외에 경남 김해에서도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으로 4명이 감염돼 총 32명이 확진됐다. 종사자 18명, 이용자 8명, 지인 및 가족 5명, 기타 1명이 확진자다.
제주에서도 유흥주점 관련 집단감염에 확진자 3명이 늘어 총 1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흥주점 방문자 6명, 종사자 3명, 확진자의 가족 및 지인 5명이 감염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노래방 관련해 지난 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6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7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4명은 종사자이고 3명은 이용자다.
대구에서는 북구 일가족2 관련 9명, 북구 일가족3 관련 5명, 달서구 동호회 모임 관련 11명, 동구 육가공업체 관련 7명이 감염됐고 대구·경북 교인 모임 관련해서도 9명의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