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공군 이 모 중사 분향소'에 조화를 보냈다.
청와대는 5일 경기 성남시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분향소에 대통령의 조화가 전해졌다고 밝혔다. 숨진 이 모 중사는 자신에게 가해진 성추행에 대해 상부에 보고했음에도 오히려 군 간부들이 이를 무마하려하자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미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공군 부사관 성폭력 피해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가해자의 범행에 대해 수사기관에서 엄정하게 처리하라"고 지시한 바 있으며, 4일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의 사의를 즉각 수용한 바 있다.
※ 우울감이나 정신적 고통 등 주변에 말하기 어려워 전문가 도움이 필요하다면 자살 예방 상담 전화(1393), 자살 예방 핫라인(1577-0199), 희망의 전화(129), 생명의 전화(1588-9191), 청소년 전화(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