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동산 특별위원회가 10일 공급 대책을 발표한다.
김진표 부동산특위 위원장과 박정 공급분과 간사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누구나 집 프로젝트' 시범사업 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누구나 집 프로젝트'는 신혼부부 및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가 집값의 6~20%로 10년간 장기임대 거주한 후 최초 입주시 가격으로 분양, 시세 차익을 사업시행자와 임차인이 공유하는 주택공급 방식이다.
송영길 당 대표가 인천시장 재임 시절 제안했던 프로젝트로, 부동산 특위는 지난달 말 지자체 소유 부지 등을 활용해 '누구나집 프로젝트'로 주택 1만호를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간 당 안팎에서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안산 반월·시화 산단, 파주시 운정신도시, 광명시 광명동굴 일대 등이 시범사업 부지로 거론돼 왔다.
이날 특위 발표에는 구체적인 시범사업 부지와 공급 규모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