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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연준, 기준금리 동결…2023년까지 최소 2차례 금리 인상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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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조기 인상 신호에 뉴욕 증시 일시 폭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제로 금리' 수준으로 동결했다. 다만 2023년 말까지 두 차례에 걸친 금리 인상 신호를 보냈다.

 

16일(현지시간) CNBC, CNN 비즈니스 등에 따르면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재 0.00~0.25%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연준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경제 활동과 고용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FOMC 위원이 기준금리 전망을 찍은 점도표에 따르면 2023년까지 최소 2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3월 향후 2년간 제로금리에 가까운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던 것과 다른 예측이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 조기 인상을 확신할 순 없다고 경계했다.

 

파월 의장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점도표는 미래 금리 변동을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지표가 아니다. 지나치게 불확실하다"며 "훌륭한 예측 가능한 지표는 없다"고 선 그었다.

 

이와 함께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통한 양적완화(QE)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는 없었다. 파월 의장은 "테이퍼링 관련 결정을 발표하기 전 사전에 알리겠다"며 "경제 회복 정도에 따라 시기가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대치는 6.5%에서 7%로 상향 조정됐다. 1984년 이후 가장 빠른 성장치이다. 다만 2022년 3.3%, 2023년 2.4%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 상승률 예상치는 3월 전망치보다 1%p 높은 3.4%로 상향 조정됐다.

 

물가 상승은 예상보다 급격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국경을 재개방하면서 급격한 수요 이동이 일어나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며 "물가 상승이 예상보다 더 급격하고 오래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다만 연준은 급격한 물가 상승은 일시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연준 관계자는 2022년 물가 상승률이 2.1%로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업률 추정치는 4.5%를 유지했다. 파월 의장은 "백신 접종과 연방정부 실업급여 확대로 올가을까지 고용시장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리 조기 인상 신호에 이날 뉴욕 증시는 일시적인 폭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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