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

송영길-이준석, 오늘 첫 회동…협치 방안 논의 전망

URL복사

 

 

공감대 이룬 여야정 협의체, 진전된 논의 기대
수술실 CCTV, 여성 할당제 등 두고 갈등 빚을 수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7일 첫 회동을 갖고 여야정 협의체 가동 등 협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송 대표를 취임인사 차 예방해 첫 만남을 가진다.

 

당선 이후 의례적인 상견례 형식의 자리이지만 송 대표의 여야정 상설합의체 재가동 제안에 이 대표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만큼 보다 진전된 논의도 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표는 전날 김부겸 국무총리가 예방한 자리에서 "코로나 국난 위기 속에 협치 사항이 많다"며 "송영길 대표의 연설을 경청하면서 정책적으로 정부의 전환 의식이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부동산 공급 정책 확대 등을 긴밀히 협의해 국민들이 집 걱정 없이 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김 총리와의 비공개 회동에서도 여야정 상설협의체 재가동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수술실 폐쇄회로(CC)TV 설치 의무화 법안, 여성할당제 등 현안을 두고 각을 세워 협치 복원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송 대표는 전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당을 향해 "수술실 CCTV설치법 처리 역시 시급하다"면서 "우리 당의 제안에 대해 야당의 태도가 미온적이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된 법이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요청했다.

 

그는 이날 오후에 열린 여성정치참여 확대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 토론회에서는 "최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선되고 소위 능력주의, 여성할당제에 반대해 우리 사회에 논쟁이 될 것 같다"며 "상호 건강한 논쟁을 통해 진정으로 여성이 진출을 하는데 어떤 제도적 보완이 필요한지 대안이 마련되는 토론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수술실 CCTV는 논의가 더 숙성될 필요가 있다"며 "입법 내용을 찬성하면 선(善)이고 반대하면 악(惡)이라는 식으로 야당을 대하는 것은 앞으로 용납하지 않겠다"고 반박했다.

 

한편 이날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6월 임시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선다. 연설을 통해 김 원내대표는 민생과 공정을 주제로 부동산, 일자리, 백신 문제에 대해 두루 다룰 예정이다. 북핵 등 외교안보 문제는 가급적 언급을 자제하고 민생 현안 처리에 대한 의지를 보이겠다는 취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