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국제

韓 여권, 작년에 이어 세계 3위…191개국 무비자나 입국비자로 여행 가능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 여권 파워 지수가 작년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1위는 일본 2위는 싱가포르가 차지했다.

 

CNN은 7일(현지시간) 2006년부터 여행하기 가장 편리한 여권을 조사하는 헨리 여권지수(Henley Passport Index)를 보도했다.

일본 여권은 세계 193개국을 비자 없이, 또는 입국 즉시 받는 비자로 여행할 수 있어 1위를 차지했다. 192개국의 싱가포르가 2위를 차지했고, 한국과 독일이 191개국으로 공동 3위에 올랐다.

또 핀란드와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190개국으로 공동 4위에, 189개국의 오스트리아와 덴마크가 공동 5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헨리 여권지수는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인 입국 제한을 고려하지 않고 작성된 것이어서 실제 여행의 접근성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헨리 여권지수에 따르면 일본 여권 소지자는 193개국을 무비자 또는 입국 시 받는 비자로 여행할 수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규제로 실제 여행 가능한 국가는 80개국에 못미치고 있다. 2위 싱가포르 역시 헨리 여권지수의 192개국과 달리 실제 여행 가능한 국가는 75개국이 안 된다.

한편 코로나19로 많은 나라들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음을 입증하는 코로나 백신 여권 도입에 나서고 있어 국가 간 여권 불평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백신 여권 발급이 의무 사항은 아니더라도 없을 경우 실제로 여행의 자유를 제한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에게 의무적인 격리 등의 검역을 면제해 보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게 해주는 노력은 환영하지만, 여행의 자유는 모든 사람들이 공평하게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헨리 여권지수에서 10위 이내에 든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

1위 일본(193개국), 2위 싱가포르(192개국), 3위 한국 독일(191개국), 4위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190개국), 5위 오스트리아 덴마크(189개국), 6위 프랑스 아이슬란드 네덜란드 포르투갈 스웨덴(188개국), 7위 벨기에 뉴질랜드 스위스 영국 미국(187개국), 8위 체코 그리스 몰타 노르웨이(186개국), 9위 호주 캐나다(185개국), 10위 헝가리(184개국)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 “경복궁역, 시민 안전 고려하고 현대적인 멋을 더한 복원 환영”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이병윤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장(국민의힘, 동대문구1)은 9월 25일,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3호선 경복궁역에서 개최한 ‘경복궁역 복원 및 의자 설치 기념행사’에 참석하여 복원을 환영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3호선 경복궁역은 故김수근 건축가가 설계한 건축물로 1985년에 개통했다. 해당 역사는 개통 연도에 한국건축가협회상을 수상하고 지난 2018년에는 서울 미래유산으로도 지정될 만큼 예술적 가치가 높다. 그러나 개통 이후 약 38년간 시설이 노후되면서 지하철역의 고유한 문화적 가치가 저해되고 안전사고 우려가 증대됐다. 이에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1월, 역사 내 메트로미술관을 폐관·철거하고 2월부터 7월까지 복원 공사를 진행했다. 경복궁역 복원은 최초 건설 당시 모습을 복원시켜 문화‧예술적 가치를 보존하고 시민들에게 개방감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여기에는 특색 있는 벤치를 제작하여 배치하는 사항도 포함됐다. 전통가구 문갑에서 영감을 받은 벤치 디자인에서는 전통의 멋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병윤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다른 역사와는 다르게 문화적 가치가 뛰어난 경복궁역의 노후화가 안타까웠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