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사회

고3·교직원 65만명 오늘부터 화이자 접종…53~54세 사전예약도

URL복사

 

 

30일까지 1차 접종…8월9일~20일 2차 접종
53~54세, 오후 8시부터 모더나 사전예약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고등학교 3학년과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19일 시작된다. 국내에서도 12세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 상황에서 첫 청소년 접종이다.

 

같은 날 50대 후반에 이어 50대 초반 연령대가 53~54세부터 순차적으로 예방접종 예약을 진행한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대상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 예방접종이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시작된다.

 

접종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46만여명과 고등학교 교직원 19만여명 등 약 65만명이다. 재학·휴학 중인 고3과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 응시하는 조기졸업 예정자 등이 포함된다.

 

고3 수험생은 97.8%, 교직원은 95.7%가 접종에 동의했으며 접종을 원하지 않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나 대학 입시 과정에서 불이익은 없다.

 

백신은 12세부터 접종할 수 있는 화이자 백신으로 1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1차, 3주 뒤인 8월9일부터 20일까지 2차 접종이 이뤄진다. 신분증이나 접종 시행 동의서, 예진표 등 준비물을 지참해 290여개 각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추진단은 접종 당일 건강 상태 등 이유로 접종을 하지 못하더라도 9월 안에는 접종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그때까지 접종할 의사가 없다면 전 국민 1차 접종이 끝나는 10월부터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재수생 등 9월 수능 모의평가를 신청한 기타 수험생들은 이달 말 사전예약을 거쳐 일반 18~49세가 예방접종을 받는 8월 중 백신을 맞게 된다.

 

접종 후 최소 15~30분간 센터에서 상태를 관찰(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이상반응 경험자 최소 30분)하고 귀가 후에도 3시간 이상 주의 깊게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 접종 후 이상반응이 발생했다면 최대 2일간 출석으로 인정하고 3일째부터는 진단서(소견서)를 제출해야 질병결석으로 처리된다.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고 7일간은 격렬한 신체 활동을 피할 것을 추진단은 권장한다. 접종 부위 통증 같은 국소 반응이나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구토 등 전신반응은 흔히 발생하더라도 2~3일 내 사라진다.

 

39도 이상 고열이나 이상반응이 2일 이상 지속되는 경우, 나아가 두드러기나 발진, 얼굴·손 부기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나면 즉시 119로 연락하거나 가까운 응급실에 내원해야 한다.

 

특히 화이자·모더나 등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은 접종 후 매우 드물게 심근염·심낭염과 같은 이상반응이 발생할 수 있다. 추진단은 ▲가슴 통증,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또는 숨가쁨, 호흡시 통증 ▲심장이 빠르게 뛰거나 두근거림 ▲실신 등 증상이 새롭게 발생하거나 악화·지속된다면 즉시 의료기관 진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8시부턴 55세 미만 모더나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53~54세(1967년~19968년생)부터 시작된다. 53~54세 1차 예약은 20일 오후 6시까지다.

 

이어 20일 오후 8시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는 50~52세(1969년~1971년생)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이후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오후 6시 사이에는 50~54세 모두 사전예약할 수 있다.

 

7월26일부터 8월7일 예방접종 가능 물량이 185만회분으로 예상된다는 사항을 미리 안내하지 않아 사전예약이 일시 중단됐다가 재개된 55~59세와 달리, 추진단은 물량 제한 등이 없는 만큼 여유 있는 시간대에 예약해줄 것을 부탁했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이번 예약부터는 지난번처럼 인원을 제한하지 않고 계속적으로 예약을 받아 모든 분들에 대한 접종을 동일한 시기에 접종해 드릴 예정"이라며 "초기 시간에 지나치게 많은 분들이 몰려 다소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계속 예약을 해주시면 그 시기에 맞춰 모든 분들이 접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심장 스텐트 환자, 다른 수술 때 아스피린 복용 중단해도 안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혈관을 넓히는 관상동맥 중재시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때 스텐트를 삽입한 부위에 혈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항혈소판제인 아스피린을 복용한다. 아스피린이 혈액을 묽게 하는 역할을 하다 보니 치아 발치나 용종 제거를 위한 내시경치료, 암 수술 등 다른 질환으로 수술받을 때 출혈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알려져, 타 수술 전후 아스피린 복용 여부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지 1년 이상 경과한 환자가 암, 치아, 무릎, 고관절 등 비심장수술을 받을 때 아스피린 복용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더라도 큰 문제 없이 안전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은 약물 용출성 관상동맥 중재시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비심장수술을 받기 전후 일시적으로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아스피린을 지속적으로 복용한 환자와 비교하여 사망·심근경색·혈전증·뇌졸중 등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이 큰 차이가 없었으며 오히려 출혈은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장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