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7 (금)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

北, 정전협정일에 "조국 해방전쟁 시기와 다를 바 없어“

URL복사

 

전국노병대회 참가자 위한 공연 등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북한이 6·25 전쟁 정전협정일인 27일 맞아 조국해방전쟁 승리를 주장하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그러면서 대북제재가 이어지는 현 정세가 6·25 전쟁 때와 비슷하다며 주민들에게 내부 결집을 요구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이날 사설에서 "지금 우리 혁명의 전진도상에는 최근 연간 그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최악의 난관이 가로놓여 있다"며 "비록 총포 소리는 울리지 않아도 공화국의 존엄사수, 국익수호라는 의미에서는 결코 조국해방전쟁 시기나 다를 바 없는 날과 달이 이 땅 위에 흐르고 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어 "우리는 위대한 연대의 승리자들이 지녔던 백절불굴의 투쟁정신으로 주체조선의 승리의 역사와 전통을 빛내며 사회주의 건설의 진군활로를 힘차게 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전체 인민들과 인민군 장병들은 수령이 준 명령을 한목숨 바쳐 끝까지 관철한 전승세대의 투쟁정신을 본받아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어나가는 참된 혁명전사가 돼야 한다"며 "혁명적 수령관을 신념화, 체질화하고 삶의 순간순간을 수령결사옹위로 수놓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문은 또 "모든 일꾼들과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전승세대의 혁명정신을 교과서의 글줄이나 위훈담으로만이 아니라 실천의 무기로 확고히 틀어쥐고 당의 구상을 충직하게 받들어나가야 한다"며 "당의 명령 지시를 죽으나 사나 무조건 끝까지 관철한 전승세대의 사상 정신적 풍모를 귀감으로 삼고 순간의 침체와 답보, 동요와 주저도 없이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의 투쟁목표를 점령하기 위해 계속혁신, 계속전진, 연속공격해나가야 한다"고 요구했다.

 

한편 북한은 정전협정일을 맞아 평양에서 다양한 행사를 열었다.

 

북한은 전날 중앙노동자회관에서 전쟁노병과 노동계급, 직맹원들의 상봉모임을 열었다.

 

같은 날 인민극장에서 제7차 전국노병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공연이 열렸다.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최룡해, 김덕훈 등 북한 간부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