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총 재산으로 2억원이 감소한 42억여원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회는 30일 지난 4월2일부터 5월1일까지 임용되거나 퇴임한 고위공직자 105명에 대한 재산등록 사항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4월16일 퇴임한 정 전 총리는 총 재산으로 42억3258만원을 신고했다. 지난 신고와 비교해 2억6081만원이 줄었다.
배우자 명의의 경북 포항시 북구 임야(6만4790㎡) 가격은 4억4057만 감소한 21억6398만원이었다.
본인 명의로 된 서울 마포구 아파트는 11억4100만원, 본인과 배우자 예금 8억6554만원, 포시즌스클럽서울 회원권 700만원 등도 신고했다.
국무총리비서실 권오중 전 민정실장은 2억1843만원 증가해 총 10억9467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배우자 명의의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는 1억9000만원 올라 8억4100만원이었다.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등 예금은 1억8605만원, 배우자와 모친 명의의 금융채무는 총 2138만원으로 신고했다.
정기남 전 정무실장은 6316만원 감소한 총 13억4306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본인과 배우자 공동명의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10억3050만원, 모친 명의의 전남 나주시 복합건물 두 채 1억5732만원 등 건물로는 총 11억8782만원을 신고했다.
모친 명의의 광주 남구와 전남 나주의 토지는 총 2억3074만원,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등 예금은 종전보다 2억8440만원 증가한 5억6616만원으로 신고했다.
채무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6억8770만원을 신고했다.
조성만 전 공보실장은 총 재산으로 3억806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 신고 때보다 4억1987만원이 증가했다.
본인 명의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 전세(임차)권 3억3600만원과 모친 명의의 강원도 삼척시 단독주택 5000만원 및 토지 5351만원 등이 추가됐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모친, 자녀 명의로 총 1억1054만원을 신고했고, 본인 명의 채무는 2억5000만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