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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맥스트, 메타버스 테마 열풍에 대박 ... '따상상상상' 신기록 세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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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상한가 마감 시 최초 '따상상상상' 신기록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새내기 기업 맥스트가 상장 후 사흘 만에 수익률이 300%를 돌파하며 대박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증시에서 메타버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관련 사업을 하는 맥스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맥스트가 또 상한가를 기록하게 될 경우 스팩을 제외한 일반 기업 중 첫 '따상상상상'(공모가 2배 상장 후 상한가 연속 4번 기록) 기업이 된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맥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9.98% 오른 6만5900원에 마감했다. 가격 제한선까지 오른 채 마감하며 상장 후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메타버스는 가공·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가상세계를 지칭하는 광범위한 개념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면 생활이 제한되면서 Z세대를 중심으로 메타버스가 소통의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2010년 설립된 맥스트는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 27일 코스닥에 상장했다. 맥스트의 공모가는 1만5000원으로 시초가 3만원으로 데뷔한 뒤 연일 상한가를 이어나갔다. 전일 종가 기준 공모가 대비 주가 수익률이 무려 339%에 달한 것이다.

 

맥스트는 상장 첫날 3만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시초가 대비 30% 오른 3만9000원에 마감했다. 둘째 날에도 상한가 행진은 계속됐다.

 

상장 이틀 째인 28일에는 장이 시작되기도 전에 매수세가 몰리며 개장과 동시에 가격 상한선까지 오른 5만70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맥스트는 장 중에도 가격을 유지한 채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도 마찬가지로 상한가에 개장한 뒤 그대로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맥스트가 연달아 상한가를 이어나가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은 전날까지 1주당 5만900원의 차익을 거두게 됐다.

 

만약 맥스트가 이날도 상한가로 마감할 경우 스팩을 제외한 첫 '따상상상상' 신기록을 세우게 될 예정이다. 연속 4거래일 상한가에 진입할 시 주가는 8만5600원이 예상되며 공모주 투자자는 1주당 무려 7만600원의 이익을 얻는다.

 

앞서 스팩 열풍에 지난달 17일 코스닥에 상장한 삼성머스트스팩5호가 국내 증시 사상 첫 따상상상상을 기록한 적 있지만 스팩을 제외한 상장사 중에서는 아직 상장 후 연속 4거래일 상한가를 이어나간 사례는 없다.

 

따상상상 기준으로는 지난해 SK바이오팜이 유일했으며 맥스트가 전날 상한가로 마감하면서 두 번째 따상상상 기업이 됐다.

 

맥스트의 사업은 AR시장 성장과 정책 모멘텀으로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한룡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정보통신진흥원에 따르면 증강현실 소프트웨어 시장에서 국내 시장 규모는 글로벌 시장의 2~3% 수준으로 2025년까지 5% 수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라며 "정부의 디지털뉴딜 정책으로 국산 AR 소프트웨어 개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국내 유일 AR 개발플랫폼 상용화 기업인 맥스트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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