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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바이든 , “예정대로 31일까지 아프간 주둔 미군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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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31일까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철수 시한을 지키기로 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과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국가안보팀과 협의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이 아프간에 더 오래 주둔할 경우 발생할 안보 위험을 염두에 두고 예정대로 철군을 결정했다.

 

다만 미군이 아프간에 더 오래 머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를 대비한 비상 계획을 세울 것을 요청했다.

 

이러한 보도는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들과 화상 회의를 진행하기로 한 시간 이후 나온 것이다.

 

당초 바이든 대통령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마리오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EU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상임의장,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옌스 스톨텐베르그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사무총장 등과 아프간에서의 미군 철수 시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화상회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G7 정상들은 바이든 대통령에 미군 철수 시한을 연장할 것을 요구했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종전 알려졌던 철수 시한을 고수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미 국방부도 종전 임무 수행 일정에 변화가 없다고 밝히며 이달 말까지 사람들을 국외로 내보내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 브리핑에서 "우리는 미국인 뿐 아니라 SIV(미국에 조력한 아프간인에 발급되는 특별이민 비자) 지원자들과 아프간인들을 탈출시키는데 매일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천명이 아프간에서 대피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어제만 해도 수백명이 미군에 의해 국외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그는 오는 31일 철수 완료 시한에 대해서는 "우리는 이달 말까지 이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역량과 능력이 있다"고 했다.

 

또 커비 대변인은 미군 철수 중 필요한 경우 무기 및 군사 장비를 폐기 및 파괴할 것이라고 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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