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8 (토)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건강수기

【민경윤 건강수기】 간세포암 검사방법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

URL복사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간세포암 검사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중에 가장 보편적인 방법이 정기검진때 간 종양검사로써 AFP, PIVKA II 검사가 많이 쓰이고 있다. 


처음 간암 발병시 어느 종양검사가 반응했는지 필히 알아야 한다. 최초 발병시 AFP종양검사가 반응했으면 재발 할때도 AFP수치가 반응한다. AFP종양검사 정상치는 7이하 이지만 예를 들면, 간암치료 후 종양수치가 5 이내로 유지되다가 조금씩 중가하여 5이상으로 올라가면 정상치이내라도 필히 MRI를 찍어봐야 한다.


최초 발병시 PIVKA II 종양수치가 반응한 경우는 정상수치는 40이하 이지만 치료 후 30 이내로 유지 되다가 30을 넘어서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MRI를 찍어봐야 한다. 회원들 재발하는 경우 종양수치가 정상치이내에서도 증가하여 MRI 찍어보면 대부분 1㎝ 전후의 재발이었지만 극초기 발견하여 치료를 쉽게 할수 있었다. 


간암치료한 회원이 최초 발병시 AFP수치가 8.7이었고 피브카수치는 28이었다. 이런 경우는 AFP가 반응하는 경우이다. 간암절제수술후 AFP수치가 3정도로 유지되고 있었다. 

 


그런데 조금씩 증가하여 5.2 되었지만 수술한 병원에서 정상치 이내라고 괜찮다고 하였다. MRI전문병원에 가서 찍어 보니까 1.3㎝재발한 것을 발견하여 다른 병원으로 전원하여 고주파치료로 쉽게 치료 하였다.


처음 간암 발병시에는 종양검사의 초기 반응률이 60%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래서 초음파검사 등 영상검사를 반드시 같이 해야 한다.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연 2회 종양검사와 같이 꼭 해야 한다. 초음파검사는 보는 의사의 스킬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난다. 초음파 잘 보는 의사는 CT보다도 오히려 종양을 더 잘 찾기도 한다.


또 다른 영상 검사에서 CT, MRI 검사가 있다. 얼마전까지 고형암은 CT로 검사하는 것이 보편적 이었다. CT로 간암을 판별하는 것은 2센치 이상이 되어야 판독이 가능하다. 몇년전까지만 하여도 2센치이하는 간암으로 판정하기 위해선는 두가지 조건이 맞아야 가능했었다.


프리모비스트조영제 라는 간세포특이 MRI조영제가 나오고 부터는 간세포암은 5㎜ 정도 되어도 발견을 할 수 있게 되면서 아주 극초기 간암도 발견하게 되었다. 프리모비스트 조영제는 정상 간세포에만 흡수 된다. 그러므로 간세포암에는 흡수가 안되고 이형결절 등에는 조금만 흡수되므로 판독이 아주 확실해 졌다. 


영상 판독력이 점점 발달하여 이형결절, 극초기 간세포암, 간암으로 판독도 가능해졌고 2년전부터 AP Shunt와 구별도 가능하게 되어서 이제는 간세포암 판독 영상으로는 최고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프리모비스트 조영제가 다소 비싼 것이 단점이다.


바이러스 간염보유자이거나 알콜성간염, 비알콜성간염인분들은 필히 한번정도 프리모비스트 MRI를 찍어서 현재의 간상태를 정확히 파악해 볼 필요가 있다. 


간세포암은 어느 날 갑자기 생기지 않는다. 오랜기간 결절-이형결절-간세포암으로 진행된다. 프리모비스트 MRI는 결절부터 정확한 판독이 가능하다. 간암 발병 예측이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고주파시술등으로 이형결절을 조기에 제거하여 간암발병을 미리 차단할 수도 있다. 


간암 치료후에는  MRI로 재발 하는지 반드시 정기적으로 찍어 봐야 한다. 최근에는 개정된 급여인정 횟수만큼은 대부분 찍어 주는데 그래도 안 찍어 주면 민트병원 등 MRI 전문병원에 가서라도 꼭 찍어서 간암이 재발하는 것은 어쩔수 없으나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를 하면 근치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