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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대 그룹 총수, 수소사회 앞당기기 위해 오늘 총출동…수소동맹 ‘수소기업협의체’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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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가 중요한 미래 먹거리이고, 탄소 중립에 중요한 역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10개 대기업 총수들이 수소사회를 앞당기기 위해 8일 총출동한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 등 10개 그룹은 이날 오전 9시30분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H2비즈니스서밋'에서 수소기업협의체를 출범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사장, 허세홍 GS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규호 코오롱 부사장 등이 직접 이 자리에 참석한다.

 

이들은 이날 비즈니서서밋에서 수소기업협의체를 발족시킨 후 '수소모빌리티+쇼' 행사장을 둘러볼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수소가 중요한 미래 먹거리이고, 탄소중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 그룹의 오너들이 참석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청와대 경제인 초청행사에서나 모였던 대기업 오너들이 수소사회 실현과 탄소 중립을 위해 똘똘 뭉친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국내 수소관련 대표기업 최고경영자들의 모임인 '수소기업협의체' 산파역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은 올해 초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민간기업 주도의 협력 필요성을 공감하고 CEO 협의체인 '한국판 수소위원회'를 설립키로 뜻을 모았다. 이어 효성그룹이 협의체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지난 6월 정의선 회장, 최태원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현대차·기아 기술연구소에서 회동을 가졌다. 이후 롯데·한화·GS·현대중공업·두산·코오롱그룹 등이 협의체 참석을 결정했다.

 

10개 그룹은 순번에 따라 돌아가며 회의체를 대표하는 간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 관련 사업을 하는 관련 기업 20여곳도 회원으로 초청할 계획이다. 수소기업협의체는 향후 정기총회와 포럼 등 행사를 갖고 그룹간 수소사업 협업 확대, 투자 촉진 등을 추진하며 수소사회 구현을 앞당기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한다.

 

H2비즈니스서밋과 동시에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수소모빌리티+쇼'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8~11일 나흘간 열린다. 전시회에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국내외 유명기업 및 기관 150여곳이 참가, 최첨단 기술력을 공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현대자동차·현대로템·현대모비스 등 7개사), 포스코그룹, 두산그룹, 코오롱인더스트리 등 국내기업과 에어리퀴드(프랑스), 에어프로덕츠(미국), 생고뱅(프랑스), 위첸만(독일), AVL(오스트리아) 등 글로벌 수소기업들이 현장에서 부스를 꾸린다. 강원도청,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코트라(KOTRA), 충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 등 국내 정부기관과 스웨덴·캐나다·영국·체코·호주 대사관 등 해외 정부기관도 다수 참여한다.

 

조직위 관계자는 "글로벌 수소전문 기업들이 선보이는 최신기술들과 지자체, 해외정부에서 소개하는 주요 수소산업 육성 정책들을 만날 수 있는 수소모빌리티+쇼는 비즈니스 활성화 외에도 일반인들에게 수소산업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그룹에서 새롭게 개발한 수소전기차 등 주요 참가기업들도 일반인을 대상으로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다수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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