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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2차 슈퍼위크 50만 표심 놓고 명낙 일대 결전…與 경선주자들, 오늘 TV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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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추미애 대 이낙연·박용진 재연 예상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2차 슈퍼위크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30일 TV토론에서 또다시 일전을 벌인다.

 

이재명·이낙연·박용진·추미애 후보(기호순)는 이날 오후 5시10분부터 TV조선 주관으로 대선후보자 토론회를 갖는다.

 

이날 토론에서도 성남 대장동 개발 의혹을 주요 전장으로 삼아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더욱이 네명의 후보들이 대장동 문제를 놓고 각각 명추(이재명-추미애) 대 낙박(이낙연-박용진)으로 두편이 갈리는 모습이 또다시 반복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이 터지며 민주당 내부도 대야공세 모드로 전환이 이뤄졌지만 주요 경쟁 주자들은 여전히 당시 성남시장이던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의혹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탓이다.

 

이낙연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인 친문 핵심 홍영표 의원은 전날 기자들과 만나 "캠프와 당에 개인적으로 굉장히 많은 제보가 들어오고 있다"며 "캠프에서 구체적인 증거를 갖지 않고 거론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자제하고 있다"고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여야 대치 국면에서 직접적인 의혹 제기는 자제하더라도 대장동 의혹과 이 지사의 연관성을 부각시켜 흔들려는 의도인 셈이다.

 

반면 이재명 지사는 전날 개발이익 환수제도 관련 토론회 자리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에게는 "봉고파직(封庫罷職, 부정을 저지른 관리를 파면하고 관고를 봉함)", 김기현 원내대표에 대해선 "위리안치(圍籬安置, 귀양 보낸 중죄인을 가시 울타리를 쳐 가둠)"를 거론하며 '국민의힘 게이트' 프레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8일 SBS 주관 TV토론에서도 이낙연 전 대표와 박용진 의원은 이 지사를 협공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대신 나서 엄호하는 구도가 펼쳐졌다.

 

이낙연 전 대표가 대장동 문제가 불거진 후 후속 조치에 대해 추궁하자, 이재명 지사가 "경찰 취조하는 것도 아닌데 답변 시간을 달라"고 날선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박 의원은 의혹을 '수서지구 택지공급 비리'에 빗대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29일부터 49만6000표에 달하는 2차 국민·일반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되고 있어, 과반 승리에 쐐기를 박으려는 이재명 지사와 이를 저지하려는 이낙연 전 대표 간에 매머드급 표심을 둘러싼 일대 결전이 불가피한 형국이다.

 

양측의 누적 득표율은 이 지사가 53.01%(34만1858표), 이 전 대표는 34.48%(22만2353표)로 2차 슈퍼위크 표심에 따라 판세가 요동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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