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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기시다 日총리 오늘 취임…새 내각 발족, '아베 색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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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일본의 차기 총리로 4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가 정식 취임하고 새로운 내각을 출범한다.

 

NHK,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집권 자민당의 총재로 선출된 기시다는 이날 오후 임시 국회에서 총리로 지명돼 100대 총리로 취임하게 된다.

 

현재 하원 격인 중의원 총 465석 중 자민·공명 등 여당은 과반수 이상을 점하고 있다. 따라서 자민당의 뜻에 따라 기시다 선출이 굳어진 형태다.

 

선출 후 기시다는 야마구치 나쓰오(山口那津男) 공명당 대표와 회담 후 새 내각의 각료 명단을 발표할 전망이다.

 

이후 일왕 거처인 고쿄(皇居)에서 나루히토(德仁) 일왕으로부터 임명 받는 친임(親任)식, 각료 인증식을 거쳐 자민·연립여당 공명당의 기시다 내각이 발족할 예정이다.

 

기시다 신임 총리는 총리 관저에서 첫 각의(국무회의)를 주재한 후 기자회견을 가지고 국정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일본 언론들이 보도한 기시다 내각 각료 명단을 살펴보면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의 색깔이 아직도 짙다. 그와 가까운 인사들이 당과 내각에 기용됐다.

 

특히 아베 전 총리가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당내 제1 파벌 호소다(細田)파(96명), 당내 제2 파벌 아소(麻生)파(53명)들을 배려한 인사가 엿보인다. 아소파 수장인 아소 다로(麻生太郞·81) 자민당 부총재는 아베의 정치적 맹우다.

 

아소 부총재의 후임인 차기 재무상에는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68) 전 자민당 총무회장(아소파)을 기용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스즈키는 아소 부총재와 같은 파벌이다. 스즈키의 여자형제과 아소 부총재가 결혼한 사이다.

 

관방장관에는 마쓰노 히로카즈(松野博一·59) 전 문부과학상(호소다파)를 기용할 방침을 굳혔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외무상(다케시타파)은 유임될 전망이다.

 

아베 전 총리의 친동생인 기시 노부오(岸信夫) 방위상(호소다파)도 유임하는 방안이 굳어졌다. 기시 방위상은 외가에 양자로 들어갔기 때문에 아베 전 총리와 성이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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