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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힘 오늘 '2차 컷오프'전 마지막 토론회…4강행 티켓 위한 최종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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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왕(王)'자 주술, ‘위장당원’ 발언, 주된 논쟁거리 될 듯 
'몸통 이재명' 발언도 쏟아질 전망
 8일 2차 예비경선 결과 발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민의힘 대선주자들이 5일 '2차 컷오프'전 마지막 토론회에서 맞붙는다.

 

4강 주자 선택을 위한 사실상 관문이 될 이날 토론회에서는 윤석열 후보의 '왕(王)'자 논란이 주된 논쟁거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재명 경기지사의 측근이자,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구속에 따라 '몸통 이재명'을 겨냥하는 발언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윤 후보의 손바닥에 적힌 '王자'는 지난 3~5회 토론회에서 확인된 데다, 박자가 맞지 않은 캠프 측의 해명이 주술 논란을 잠재우지 못한 채 마지막 토론회가 예정돼 있어 윤 후보의 답변에 관심이 쏠린다.

 

이준석 대표의 '조언'대로 "(토론) 실력이 발휘가 잘 안돼서 이런거(王자)를 그렸는데 불편하게 보이면 안했어야 했다, 실수했다"라고 할지, 오히려 홍 후보의 개명, 속옷 등을 거론하며 역공을 취할지 주목된다.

 

전자로 답할 경우, 윤석열 자질론을 재점화시킬수 있고 후자로 답할 경우는 홍 후보나 유승민 후보의 집중 포화가 예상돼 윤 전 총장으로선 딜레마일 수 밖에 없다.

 

또 4일 윤 후보가 부산을 찾아 당원 수가 증가한 것을 두고 "위장 당원이 늘었다"고 주장한 것도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

 

윤 후보는 사상구 당원협의회에서 "우리당 경선 과정에서 내부 총질도 있고, 민주당 개입도 있다"라며 "위장당원이 포함됐다. 민주당 정권이 우리당 경선에까지 마수를 뻗치고 있다"라거고 주장했다.

 

이는 당 경선 역선택을 위해 민주장 지지자들이 당원으로 가입했고, 홍준표 후보 지지율이 상승한 것도 이 때문이라는 의미로 풀이될 수 있다. 윤석열 캠프 대변인도 라디오 방송에 나와 "국민의힘 경선룰이 바보같다"라고 했다.

 

이에 원희룡 후보는 "실언이 도를 지나쳤다. 윤 후보도 최근 입당했지 않나. 그렇다면 윤 후보는 위장 후보인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대장동 개발 특혜의혹 수사가 진행되는데 맞춰 후보들은 이 재명 지사의 특검 수용을 한목소리로 압박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재명 지사와 겨룰 수 있는 본선 경쟁력을 강조, 정책을 부각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

 

토론회때마다 홍 후보를 저격하며 존재감을 높인 하태경 후보의 입에도 관심이 쏠린다.

 

하 후보는 '조국 수홍' '(곽)상도 수홍' 프레임에 홍 후보를 엮어 홍 후보에 사실상 타격을 안겼다.

 

토론회 전날인 4일에도 하 후보는 홍 후보가 자신을 향해 "XX하던 놈' '줘패버릴수도'라는 발언을 한것을 거론하며 "막말병이 도졌다"라며 "하태경 낙선운동을 하고 다닌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체통좀 지키라"라고 쏘아붙여 5일 토론회에서도 홍 후보를 향한 강한 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된다.

 

'윤-홍-유' 3강 구도 속에서 4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최재형 후보, 원희룡 후보, 황교안 후보가 '히든카드'를 꺼낼 지도 관심사다.

 

원 후보는 '국가찬스' 공약이 주목을 받고 있는 만큼 정책으로 승부를 걸 가능성이 높다. 최 후보는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1차 컷오프에서 탈락한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과의 연대를 선언한 만큼 도덕성을 앞세운 정치개혁에 목소리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황 후보는 지난해 총선 당시 부정선거 주장을 되풀이하며 강경 보수층에 호소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마지막 토론회는 오후 10시 50분 KBS1 TV와 국민의힘 공식 유튜브 오른소리를 통해 중계된다. 국민의힘은 오는 8일 2차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당원 투표 30%와 국민 여론조사 70%가 반영되며 최종 4명의 후보로 압축된다. 4명의 후보는 다시 10번의 토론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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