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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재명 오늘 국감…대장동 리스크 털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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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 행보에 탄력을 받을지 관심
野, ‘이재명 게이트’ 규정…'배임' 주장, 파상공세 예상
이재명, ‘극민의힘 게이트’규정 …야권 문제 제기에 정면 돌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18일 국회 국정감사에 피감기관장으로 출석할 예정인 가운데, 이 지사가 '대장동 리스크'를 털어내며 대권 행보에 탄력을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을 둘러싼 야권의 문제 제기에 정면 돌파를 예고한 만큼, 향후 국감에서 이 지사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청 회의실에서 경기도를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한다.

 

야권에서는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이재명 게이트'로 규정한 만큼, 이 지사에게 '(업무상) 배임' 등 혐의가 있다며 파상공세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구속되고 검찰이 성남시청을 압수수색한 점 등을 토대로 해당 의혹이 이 지사와 연관돼 있다고 주장하며 집중 공세를 퍼부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지사가 직접 출석하는 이날 국감장에서는 야권 공세가 더욱 거세지면서 '이재명 청문회'를 방불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지사는 '떳떳하게 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며 정면 돌파를 예고했다.

 

이 지사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내일(18일) 경기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다. 경기도지사로서 마지막 국감에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며 "국정감사를 통해 경기도정의 책임자로 겸손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설령 정치공세가 있더라도 휘둘리지 않고 떳떳하게 응하겠다"며 "결과는 국민의힘 의도와는 다를 것이다. 오히려 대장동 개발사업의 성과와 중앙정부와 의회의 집요한 반대를 뚫고 공익환수를 해낸 제 역량을 국민께 보여드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야당과 언론에 의해 왜곡되고 조작된 대장동 사업의 진실이 국민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기를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전날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태스크포스)'와 '고발사주 국기문란 진상규명 TF'를 출범시키면서, 이 지사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섰다.

 

한편 오는 20일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가 경기도를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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