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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수단 군부, 반 쿠데타 시위대에 발포…최소 2명 사망·80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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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군, 과도정부 해산하고 비상사태 선포
수천명 시위대 쿠데타 반대 시위 벌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쿠데타가 발생한 수단에서 군부가 시위대를 해산하는 과정에서 실탄을 발사해 최소 2명이 숨지고 80명이 부상을 입었다.

 

2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수단 의사단체인 의사위원회를 인용해 보안군이 쿠데타 반대 시위대에 총을 발사해 최소 2명이 사망했으며 80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앞서 수단 군부는 이날 새벽 쿠데타를 일으키고 압달라 함독 총리를 가택 구금했으며 여러 명의 내각 의원들과 정당 지도자들도 체포했다.

 

몇 시간 뒤 군부 지도자인 압델 파타 부르한 장군은 국영TV를 통해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주권위원회와 과도정부 해산을 발표하고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현재 하르툼 국제공항은 폐쇄됐고 인터넷 접속이 차단된 상태로 전해졌다.

 

이후 수도 하르툼 시내에는 수천명의 시민이 나와 쿠데타 철회와 총리 석방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번 사태는 민간과 군부 간 갈등이 표출된 가운데 발생했다. 최근 군사정부 출범 필요성을 주장하는 보수적 이슬람 세력과 알바시르 전 대통령을 쫓아낸 시민 세력이 각각 시위를 벌이며 대립했다.

 

지난달 21일에도 쿠데타가 발생했지만 정부군에 의해 진압됐고 관련자들은 체포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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