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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오르기만 하던 유가 하락 전환...공급 부족 조만간 해소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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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중질유·브렌트유 선물 6주새 가장 낮아
미.중, 전략비축유 시장 방출 기대감 영향  
유가하락세 이어질지 아직 단정 어려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가을 들어 계속 오른 유가가 이번주 들어 하락하기 시작했다고 미 CNN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은 미국 유가의 기준인 서부텍사스 중질유 선물과 전세계 유가 기준인 브렌트유 선물이 최근 6주새 가장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공급부족이 조만간 해소될 조짐이라고 전했다.

 

미국 오클라호마주 쿠싱에 있는 비축탱크의 재고가 몇 주 새 처음으로 증가하면서 17일 유가가 급락했다.

 

유가 컨설팅회사 리스타드 에너지의 비요르나 톤하우겐 대표는 유가 하락의 가장 큰 요인은 미국과 중국이 전략비축유를 시장에 풀 것이라는 기대라고 말했다.

 

미 백악관에 따르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5일 화상정상회담에서 "전세계 석유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 발언을 계기로 백악관이 수백만 배럴의 석유를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지난 16일 중국이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조짐이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중국의 국가비축 부서가 비축유 공급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톤하우겐 대표는 현재의 유가 움직임은 투자자들이 다음달 2000만에서 3000만 배럴이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는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중국은 물론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그러나 전략비축유 공급으로 유가가 장기적으로 하락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IEA는 이번주 발표한 보고서에서 미국의 석유생산이 증가하면서 11월과 12월 내내 전세계 석유 공급이 하루 150만 배럴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유가 하락이 좀 더 지속될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도 서서히 증산중이다. 그러나 증산되는 석유의 양이 수요증가를 충족할 수 있을 지는 아직 미지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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