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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카지노 재벌' 선시티 CEO 체포…"불법 원정도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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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홍콩 기반 세계 최대 카지노기업인 선시티(Suncity) 그룹의 앨빈 차우(중국명 저우차오화·周焯華) 최고경영자(CEO)가 체포됐다.

28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특별행정구인 마카오 경찰은 전날 차우를 불법 원정도박 조직 운영 혐의로 체포했다.

마카오 당국은 성명을 통해 "앞선 범죄 수사에서 얻은 증거에 따라 경찰은 차우와 다른 피의자들을 오늘 오전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지난해 7월부터 해당 사건을 수사해왔으며, 차우가 8만여명 규모 중국 본토 도박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차우는 회원들의 해외 자금 이체를 돕고 채무를 회수하기 위해 자산운용회사를 설립한 혐의도 받고 있다.

앞서 저장(浙江)성 원저우(溫州)시 인민검찰원은 전날 차우에 대해 원정도박 주선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당국은 "중국 사회 질서를 심각하게 교란시켰다"며, 차우에게 관대한 처벌을 받는 대가로 자수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카지노와 도박장은 중국 본토에선 불법이지만, 특별행정구인 마카오에선 중국 내 유일하게 카지노를 운영할 수 있다. 본토 시민들은 비자를 발급받아 마카오를 방문할 수 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지난 2019년 선시티가 캄보디아와 필리핀 기반 온라인 도박과 대리 베팅 사업으로 본토 도박 회원들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선시티는 혐의를 부인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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