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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유가,오미크론으로 봉쇄 잇따르자 3%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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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배럴당 68.66달러…장중 66.04달러까지 떨어져
수요 감소 전망이 유가 하락 견인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제유가가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여파로 급락했다.

 

오일프라이스닷컴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1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2.20달러(3.1%) 하락한 배럴당 68.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6.04달러까지 떨어진 바 있다. 이는 이달 3일 66.26달러 이후 최저치다.

 

영국, 이스라엘 등 일부 국가의 봉쇄 조치가 늘면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예측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영국은 정부가 가급적이면 재택근무할 것을 권고했으며 크리스마스 전 봉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보리스 존슨 총리 내각은 이날 보다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미국의 경우 새로운 봉쇄책을 시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뉴욕시의 경우 타임스퀘어에서 열리는 신년 행사를 취소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내년 1월 중순까지 술집, 식당, 필수적이지 않은 상점들이 문을 닫도록 명령하면서 엄격한 봉쇄를 시행했다.

 

독일의 경우 이날부터 영국 내 여행객 입국을 금지하고 아일랜드는 오후 8시부터 술집, 식당, 라이브 행사 등에 대한 금지령을 내렸다.

 

이러한 봉쇄는 내년 상반기 석유 수요에 기대고 있던 원유 시장을 위축시키고 있다. 그러나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일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주 코로나19 사태의 급증으로 세계 석유 수요의 회복이 다소 늦어질 것으로 예상됐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은 이전 델타 변이 때보다 약할 것이며 현재의 수요회복을 앞지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견해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 여파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이 유가 하락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가 이달 초 회의를 통해 1월 초 증산계획을 유지키로 한 것을 조정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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