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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MZ세대 구직자 "'메타버스 채용'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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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올해 구직활동을 했던 MZ세대 구직자 절반 이상은 가상의 세계에서 채용설명회 및 면접을 진행하는 메타버스 채용 과정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채용 플랫폼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취업활동을 한 MZ세대 구직자 390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채용 선호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51.0%가 대면 면접 등 '오프라인 채용 프로세스'보다 아바타 면접 등 '메타버스 채용 프로세스'를 더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메타버스 채용을 더 선호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대면 면접 및 설명회보다 더 편하게 질문하고 대답할 수 있어서'라는 응답이 40.7%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코로나 감염에 대한 위험이 없다(38.2%) ▲이동 시간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31.2%) ▲발품을 팔아야 하는 오프라인 박람회보다 간편하다(29.1%) ▲원하는 정보를 더 쉽게 얻을 수 있다(26.6%) 등이 있었다.

이 외에 ▲아바타 면접 등 취업활동 과정이 재미있다(10.1%) ▲현실 세계와 크게 다르지 않아 더 편리하다(4.5%)는 응답도 있었다.

반면에 오프라인 채용을 더 선호한다고 응답한 구직자들은 그 이유(복수응답)에 대해 '메타버스 면접의 경우 면접관의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다'(31.0%)는 응답을 가장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메타버스에 익숙하지 않아 정보격차가 더 벌어질 우려가 있다(25.7%) ▲현실 면접 보다 긴장감이 풀려 집중도가 떨어진다(17.5%) ▲AI를 활용한 평가 과정에서 데이터 편향적인 면접 결과가 우려된다(11.4%) ▲현실 세계를 기피하는 메타폐인 증가(9.1%) 등을 들었다.

또 올해 실제 취업활동을 한 MZ세대 구직자 중 17.4%는 기업들의 메타버스 채용설명회에 참석한 경험이 있었으며 13.1%는 자신의 아바타를 활용한 메타버스 면접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응답자들은 향후 선호하는 근무 방식으로 실제 일터로 출근하는 것(44.6%)보다 아바타가 가상세계 일터로 출근하는 것(55.4%)을 더 많이 꼽았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어서(48.6%) ▲자유롭게 시간 활용이 가능해서(37.5%)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 스트레스가 없어서(34.3%) ▲교통비 및 식비를 절약할 수 있어서(17.6%) ▲코로나 감염 걱정을 덜 수 있어서(13.9%) ▲편안한 근무 복장이 가능해서(13.4%) ▲상사와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어서(11.6%)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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