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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 달 앞으로 다가선 베이징 동계올림픽…한국 금메달 1~2개·15위 이내 진입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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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지구촌 겨울 축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다음달 4일 중국 베이징 일원에서 막을 올려 20일까지 열전을 벌인다. 지난해 2020 도쿄 하계올림픽이 열린 뒤, 1년 만에 열리는 것이다.

 

동·하계 올림픽은 2년마다 번갈아 열리지만 코로나19 이슈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면서 2년 연속으로 올림픽이 열리는 상황이 연출됐다.

 

또 이번 대회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 도쿄하계올림픽에 이어 3연속 동북아시아 올림픽 개최의 마지막이다.

 

베이징은 역사상 최초로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도시가 된다. 2008년에 하계올림픽을 열었다.

 

또 중국은 일본, 한국에 이어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세 번째 아시아 국가가 된다. 동·하계 올림픽을 모두 개최하는 것도 일본, 한국에 이어 세 번째.

 

'함께하는 미래(Together for a Shared Future)'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마스코트는 '빙둔둔'이라는 캐릭터다.

 

얼음으로 만든 전신 보호복을 입은 판다다. '빙둔둔'이라는 이름은 얼음을 의미하는 '빙'과 활기차다는 뜻의 '둔둔'이 합쳐져 탄생했다.

 

여전히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아 도쿄올림픽과 마찬가지로 철저한 방역지침과 통제 속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

 

관중 입장 허용 여부는 조직위원회 차원에서 결정되지 않았다.

 

관중 허용과 별개로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종목에서 세계 최고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이 불참하기로 결정해 대회 흥행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90여 개국에서 5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할 전망이다.

 

아이티와 사우디아라비아는 동계올림픽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에 반해 북한은 도쿄올림픽에 선수를 보내지 않았다는 이유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자격정지 징계를 받아 출전할 수 없다.

 

선수들은 총 15개 세부종목에서 109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윤홍근 선수단장이 이끄는 한국은 총 110명가량의 선수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임원 50명, 선수 60명 수준이다.

 

목표는 금메달 1~2개로 종합 15위 이내에 진입하는 것이다. 직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 7위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기대치가 낮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쇼트트랙에서 기대를 모은다.

 

또 스켈레톤의 윤성빈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고, 최근 절정의 컨디션을 유지 중인 스노보드의 이상호가 메달권으로 분류된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1~2개 정도를 딸 수 있지 않을까 예측한다. 기타 종목 컬링이나 스노보드 이상호에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목표가 낮아진 이유에 대해선 "내부의 변화와 체질 개선, 잘못된 관행들을 바로 잡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또한 코로나 팬데믹으로 훈련을 제대로 할 수 없었다. 빙상 종목은 후원이 중요한데 (회장사 없이) 관리단체로 지정된 동안 지도부 공백과 팀워크 문제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을 중심으로 독일, 영국, 일본, 뉴질랜드, 캐나다 등이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함에 따라 각국 정상들이 만나 환담을 나누는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신장 위구르 이슬람족에 대한 학살, 홍콩민주화 후퇴 등 중국의 인권 침해와 탄압을 규탄하기 위한 게 보이콧의 표면적 이유다.

 

우리 정부는 "외교적 보이콧을 검토하지 않는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방중은 정해지지 않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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