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중증 전날보다 1명 줄어 831명
사망자 추가 54명…치명률 0.91%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지난 8일 3376명로 집계됐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7명 즐어든 821명으로 집계됐으며, 51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376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총 66만4391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2일 0시 신규 확진자 3831명과 비교하면 455명 줄어든 수치다.
일요일 기준 확진자는 지난해 12월5일 5125명에서 12월12일 6683명까지 치솟았다가 12월19일 6233명, 12월26일 5416명, 지난 1월2일 3831명에서 4주 연속 감소하고 있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140명, 해외유입 사례는 236명이다. 해외유입을 통한 확진자 규모는 전날(210명) 이후 또다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821명으로 전날(838명)보다 17명 줄었다. 사망자는 51명으로 치명률은 0.91%다.
지난 8일 오후 5시 기준 중환자 병상은 1731개가 확보됐으며 이 중 823개(47.5%)가 치료 중이다. 입원 가능한 병상은 908개가 남아있다.
수도권 잔여 중환자 병상은 서울 205개, 경기 306개, 인천 69개 등 580개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남 8개, 세종 3개 등에서 한 자릿수 병상이 남아있으며 경북의 경우 남아있는 병상이 없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적으로 1869개 확보됐다. 794개는 사용 중이고 1075개는 입원 가능하다.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만5161개 가운데 1만21개(66.1%) 병상 남았다.
재택치료가 어려운 무증상·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는 전국 91개소 2만554명 규모로 운영 중이며, 가동률은 41.9%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