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디지털 경쟁시대에 마케팅의 정보혁명과 세계화, 일류상품시대에 발맞추고 유통여건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브랜드인 ‘굿뜨래’ 상표를 탄생시켰다. 선진행정의 실현과 상품의 브랜드 전략화, 유통시장에서 가장 요구되는 산지의 표준규격화와 고품질 브랜드화에 핵심을 두고 지난달 28일 오후 2시 여성문화회관에서 부여군 공동브랜드개발 선포식을 가졌다. 부여군민의 개성있는 산업비지니스 창출과 으뜸상품을 생산하겠다는 프로정신에 행정, 생산자, 전농업인 등이 동참하여 희망의 굿뜨래를 탄생시킨 것이다.
이번에 탄생된 공동브랜드 굿뜨래는 부여의 기름진 땅과 천혜의 깨끗한 자연환경이 갖추어진 좋은(Good) 뜰에서 생산된 최고의 제품을 표현하며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즐겁고 쉽게 알 수 있는 영어의 Good과 자연을 상징하는 나무의 Tree의 합성어로 좋은 자연을 상징하며 프랑스어로는 미각, 입맛, 심미안, 안목, 센스의 의미를 가진 Gout와 매우, 대단히 좋은 의미를 가진 Tres(뜨래)의 합성어이기도 하다.
또한 부여백마강나룻터 구드래 지명과도 발음상 연상을 할 수 있다. 군은 공동브랜드개발을 위하여 지난해 농림업무 전국최우수 수상에 따른 상사업비 1억7.000여만원을 투자해 공동브랜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개발된 공동브랜드를 수도권 전광판과 지하철을 이용한 광고와 버스, 택시, 수송차량 이용광고를 비롯 각종 이벤트사업 등 집중적인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군자체 조례를 제정해 체계적인 사업성과를 높이고 공동브랜드 상품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생산자 교육과 상품별 품질관리사를 지정운영 할 계획이다.
김무환 군수는 “공동브랜드사업을 통하여 특허청 등록을 통한 산업지적재산권 확보와 향후 로열티 수익사업까지 전망하고 있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한 상품의 차별화에 역점을 두어 공동브랜드의 조기정착과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수 있는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다양한 시장대응에 앞서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