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 연 |
우먼인 블랙 중년의 법무관 아더 킵스가 젊은 시절부터 자신을 따라다니는 유령 ‘검은 옷을 입은 여인'에 대해 친구들 앞에서 연극으로 보여주면서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 극 중 극 형식으로 ‘미스터리 호러 스릴러'다.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15년 넘게 장기 흥행한 작품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초연이다. 이호성, 이상직 주연. 3월28일까지/ 제일화재 세실극장 문의 : 02-3291-3700 제1조1항 욕 조흥동 춤의 세계 채플린, 지팡이를 잃어버리다 |
콘서트 |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베를린 필하모닉과 세계 오케스트라 양대 산맥인 빈 필하모닉. 1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완벽한 앙상블과 특히 현악파트의 밝고 특별한 음색은 최고로 손꼽힌다. 2월28일에는 슈베르트 교향곡 8번 미완성과 요제프 안톤 브르크너 교향곡 2번 C 단조, 29일에는 브람스 교향곡 1번 C단조, 리하르트 스트라우스 돈 후안을 연주한다. 2월28일∼29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문의 : 02-399-1114 |
전 시 |
이야기하는 벽 작년 ‘공원 쉼표 사람들'전에 이어 공원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전시. 지역과 사회에 밀착하기 위한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에 관한 논의 과정 속에서 구체화됐다. 지난 전시가 미술관 외부 주변환경을 파악하는 전시였다면, 이번 전시는 시선을 미술관 내부로 돌려 현재 미술관이 어떠한 존재방식을 취하고 있는지,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살펴본다. 강선미, 남일, 박은선, 손한샘 등 12명의 작가 참여. 3월11일까지/ 마로니에 미술관 문의 : 02-760-4726 |
새앨범 |
MOONY 성악부문 최고 권위 대학이자 차이코프스키가 재직했던 러시아 오데사 국립음대 성악과 교수인 신문희가 MOONY라는 애칭으로 첫 팝페라 음반을 냈다. 클래식 팝송 샹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를 소화했으며 박용준 나원주 심상원 등 대중음악 아티스트들이 편곡과 세션에 대거 참여했다. 카르멘에 나오는 ‘Habanera'를 비롯, 아바의 ‘The winner takes it all' 등 귀에 익숙한 11곡이 수록됐다. NOON 재일교포 출신의 일본 재즈보컬리스트 눈(NOON)의 데뷔앨범. 카펜터즈나 헨리 맨시니 등 많은 뮤지션들이 노래한 ‘Moon River'를 비롯 조빔의 ‘One Note Samba' 등 1960년대 음악들을 중심으로 로맨틱한 곡들을 심플하게 편곡했다. 드럼이 없는 소규모 악단과 클라리넷, 플루트 연주 등 최대한 장식과 힘을 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