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외부 유명 강사 초청 전사 강연회가 코로나 엔데믹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강연으로 12일 진행됐다.
이번 강연자는 박현영 바이브컴퍼니 생활변화관측소 소장으로, 'Data Driven Contents Creative(데이터가 존재하는가? 읽을 수 있는가? 데이터를 믿는가?)'를 주제로 진행됐다. 박 소장은 ▲데이터를 통한 생활의 변화를 어떻게 관측할 수 있는지 ▲소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의 사례들은 무엇인지 ▲디지털 시대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서 소셜 빅데이터는 어떻게 활용되는지 등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세예스24홀딩스의 임직원 대상 전사강연회는 2011년부터 매월 기획ㆍ진행되는 사내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초청하고 싶은 유명 강연자를 한세예스24홀딩스에서 사내 투표를 거쳐 섭외해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가 강화되던 기간에는 전문 촬영팀과의 협업으로 온라인 강의로 빠르게 전환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새롭게 구축했으며, 화상 채팅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강연자와 임직원이 소통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됐다.
지난 1월에는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 연구소 소장이 참여해 ‘Life Trend 2022: Better Normal Life | 2022년 트렌드 이슈와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강연했다. 2월 강연자로는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원 교수가 ‘생각을 여는 미술’을 주제로 강연했다. TvN <어쩌다 어른>,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에 출연하며 잘 알려진 양 교수는 ‘미술이 마술보다 재미있는 다섯가지 이유, 미술이 마술이 될 때’ 등의 이야기를 통해 중세 미술을 쉽고 재미있게 풀어 설명하여 임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3월 강연자로 나선 최명화 CMO 캠퍼스 대표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에자일 스마트 워킹’을 주제로 강연했는데, 현대자동차 최초의 여성 상무이자 LG전자 최연소 여성 임원을 역임한 스스로의 이력을 바탕으로 조직 내 경쟁력 제고를 위한 효율적인 업무 관리법, 합리적인 의사결정, 조직 내 협업의 중요성 등 현실적인 직작생활 꿀팁을 전수하여 임직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월에는 원종원 뮤지컬 평론가가 출연하여 ‘뮤지컬로 보는 창의적 발상’을 주제로 강연했다. TBS<공연에 뜨겁게 미치다>의 진행자이기도 한 원 평론가는 뮤지컬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공연, 예술 등 개인 관심사에 깊게 집중하는 MZ세대 임직원에게 맞춤형 강의를 펼쳤다는 평가를 얻었다.
한세실업 P&C팀 관계자는 “한세예스24홀딩스의 전사 강연회는 단순히 업무에 필요한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임직원들이 평소 만나고 싶었고 들어보고 싶은 강연들을 추천받아 회사에 초청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며 조직 구성원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충족시켜 주는 것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앞으로도 임직원이 추천하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한 전사 강연회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장하고 구성원들의 성장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세실업은 2019년 P&C팀을 신설하고 한세예스24홀딩스를 포함한 전사 사내 교육은 물론 사내 문화 개선을 위해 힘쓰고 있다. 신입 사원의 빠른 적응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직무뿐 아니라 다양한 외국어 교육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임직원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으며 소통할 수 있도록 경영진과의 타운홀 미팅도 진행하고 있으며 원데이 클래스, 물품 나눔 이벤트 등 다양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성원 스스로 실현하는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