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7일 동안 자가 격리에 들어간다.
8일 서울시교육청은 "조 교육감이 7일 양성 판정을 받아 오는 13일까지 별도 일정이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7일 오전 출근하기 전 감기 증상을 호소했다. 이후 출근하지 않은 채 구로구보건소에서 PCR(유전자 증폭)검사를 받았으며, 몇 시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통보 받았다.
조 교육감은 공무원 복무규정에 따라 확진 판정을 받은 7일부터 오는 13일까지 7일 동안 병가를 사용해 자가격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재택근무는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조 교육감은 현재 자택에서 재택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감염 경로는 요새 추적이 어렵고, 확인된 내용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