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수요일인 8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1만143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규 확진자는 총 1만143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1만3358명이 확진돼 나흘 만에 다시 1만명대로 올라선 데 이어 연일 만 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했다.
동시간대 기준으로 전날 1만2808명보다 1375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지난 1일 9850명보다 1783명 늘어났다. 지난 1일은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한 검사량 감소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다소 적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536명, 서울 2010명, 인천 397명 등 수도권에서 4943명(43.2%)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6490명(56.8%)이 발생했다. 대구 643명, 경북 984명, 부산 278명, 울산 426명, 경남 697명, 대전 396명, 세종 118명, 충남 599명, 충북 438명, 광주 353명, 전남 449명, 전북 415명, 강원 540명, 제주 154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