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3.13 (목)

  • 맑음동두천 0.8℃
  • 구름많음강릉 7.2℃
  • 박무서울 3.3℃
  • 구름많음대전 4.7℃
  • 구름많음대구 8.7℃
  • 흐림울산 7.8℃
  • 구름많음광주 8.4℃
  • 흐림부산 10.0℃
  • 흐림고창 4.2℃
  • 박무제주 9.6℃
  • 구름조금강화 -1.3℃
  • 흐림보은 2.0℃
  • 흐림금산 1.6℃
  • 흐림강진군 7.5℃
  • 흐림경주시 8.5℃
  • 흐림거제 9.9℃
기상청 제공

정치

韓총리 "화물연대 파업, 국민 지지 받을 수 없어"

URL복사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총파업과 관련해 "이들의 불법행위는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대내외 경제여건이 매우 엄중하고 우리 경제는 전례 없는 복합적 위기에 빠져 있다"고 위기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코로나와의 전쟁에 이어, 다시 경제 전쟁이 시작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 총리는 "이런 상황에서 산업의 동맥인 물류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화물 연대의 집단 운송 거부는 우리 경제에 매우 어려운 큰 타격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물연대의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는 결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첨단미래산업의 발전과 이를 위한 인재 육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경제상황이 어려워질수록 첨단미래산업을 중심으로 산업체질을 개선해야 한다"며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산업은 경제 안보의 자산이자 우리 산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첨단산업의 발전을 통해서 기존 대한민국의 주력산업, 그리고 기존산업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서 우리의 경제의 경쟁력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그런 경제로 발돋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 부처는 지난주 대통령님을 모시고 토의한 내용을 토대로 반도체를 포함한 첨단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 양성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발사될 예정인 '누리호'와 관련해 한 총리는 "누리호 발사는 그 자체로 우리 우주개발의 역량과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 총리는 "작년 10월, 1차 발사 이후 국내 연구진과 기업들이 철저히 보완하고 준비해온 만큼 이번 2차 발사가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계부처는 누리호 발사를 계기로 우리 우주산업이 국민들께서 체감할 수 있는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 조성 등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이번 36차 공판은 정기인사로 재판부 구성원 모두가 교체된 상황에서 진행됐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


경제

더보기
경제계 "반도체 특별연장근로 확대 환영…법안 통과 호소"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국경제인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계는 12일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R&D) 분야에 특별연장근로 인가 기간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내놓은 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 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발생하여 불가피하게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여 근로하여야 하는 경우, 근로자의 동의 및 고용노동부장관의 인가절차를 거쳐 법정 연장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로가 가능하도록 인가하는 제도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글로벌 수요 둔화, 공급망 불안, 후발국 추격 등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정부가 반도체 연구개발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보완방안을 마련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경협은 “반도체는 미래 첨단산업의 기반인 만큼 R&D를 포함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확충을 위한 법적·제도적 지원을 조속히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도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확대되고 있는 반도체 산업현장에서 이번 정부가 발표한 ‘특별연장근로 확대’가 반도체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라는 점에서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반도체

사회

더보기
허영인 SPC 회장, ‘노동조합법 위반’ 혐의 36차 공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강완수)는 12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위반 혐의를 받는 허영인 SPC그룹 회장 외 임직원 18명에 대한 36차 공판을 열었다. 이번 36차 공판은 정기인사로 재판부 구성원 모두가 교체된 상황에서 진행됐다. 금일 공판은 417호 형사 대법정에서 오전 10시와 오후 2시 나누어 진행했으며, 검사 측이 공소장 변경 포함해서 고소 의견 진술을 1시간가량 진행하면서 시작했다. 검사 측 진술의 주요 내용은 ▲피고인들의 범죄 사실과 그에 대한 증거▲그룹 문화와 노조에 대한 왜곡된 인식과 제한적 지위로 인한 범죄 사실▲수사 과정에서의 진술 번복과 그에 대한 문제점▲파리바게뜨 주의 탈세 종용과 노조의 대응 등이다.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 등으로 기소된 허 회장은 지난 9월 보석으로 석방된 이후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허 회장측 변호인은 국내 최대 로펌 중 하나인 김앤장을 변호인단으로 구성됐다. 허 회장은 황재복 SPC 대표 등과 함께 PB파트너즈 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화섬식품 노조 파리바게뜨지회가 사측의 노조 탄압을 규탄하거나 ‘사회적 합의’ 이행을 촉구하며 사측에 비판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