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한지혜 기자] 전남 여수시 학동과 죽림 일대 등 도심에서 오는 18일 노동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인 가운데 교통혼잡 및 시민 블편이 예상된다.
15일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주말인 18일 민주노총 산하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와 전국건설노조 광전본부 등 2개 노동단체가 같은 시간대 대규모 도심 집회를 열 예정이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학동 여수시청 정문 앞 도로부터 도원사거리까지의 왕복 7차선 도로에 노조원 7000여 명이, 여수 수협 죽림지점 앞 도로에서부터 죽림 농협하나로마트 앞까지의 4개 차로에 노조원 1500여 명이 집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조 도심 집회로 여수시민 이동과 주말 관광객 방문 등 극심한 교통혼잡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여수경찰서 관계자는 "집회 시간이 주말 오후 시간대로 도심 일대 교통 체증이 예상된다"며 "시민들은 되도록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차량 운행 시 해당 시간대에는 정체 구간을 우회해달라"고 말했다.
여수경찰서는 노조 집회 시각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경찰력을 동원해 차량을 분산시키는 등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