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국회에서 반려동물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반려동물보험 활성화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9일 오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허은아 국회의원은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주제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펫보험 활성화의 바람직한 정책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정책토론회를 연다.
한국소비자연맹의 정지연 사무총장과 한국반려동물보험연구소 & 펫핀스 심준원 대표가 발제를 맡고, 한국반려동물산업경제협회 백영호 회장이 좌장으로 참여한다. 한국반려동물신문 이준석 편집국장이 사회를 진행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정희선 사무관, 금융위원회 이동엽 보험과 과장, 대한수의사회 허주형 회장, 손해보험협회 주병권 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은 ‘소비자 중심의 동물병원 진료서비스 개선방안’, ‘반려동물 보험 부진 원인 분석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등 두 가지 주제발표를 통해 새 정부에게 건의하는 정책제안 형식으로 이루어진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①동물병원의 소비자 피해현황 및 이용실태 조사 분석을 중심으로 도출한 개선방안 ②동물보호와 반려인의 동물진료비 부담 완화를 위한 펫보험 활성화 정책 제안 ③동물진료 만족도를 제고하기 위한 펫보험 활성화 필요성 제시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허은아 의원은 “반려동물 진료비용 보험가입률이 2020년 기준 0.25%로 매우 저조한 이유는 과도한 반려동물 진료비용에 기인하는 만큼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는 반려인들에게 절실한 정책”이라며 “실질적인 시행 방안과 각양각색의 반려인들의 수요를 충족할 만한 다양성에 있어서는 많은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그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저 또한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발맞춰 국회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 이라며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 갈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