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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온실가스 최다배출 지자체는 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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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248개 기초자치단체 중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곳은 전남 광양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별·광역시 중에는 경기도의 배출량이 가장 많았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국가 온실가스 배출통계 관리 및 지자체의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지원하기 위해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시스템(GHG-CAPSS)’을 구축하고, 24일 248개 지자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06년 기준 우리나라의 총 온실가스 배출량(CO2)은 5억 8801만 1000톤이었다. 부문별로는 산업 분야에서 배출되는 양이 전체의 50.1%(2억 9446만 7000톤)를 차지했으며, 수송분야가 17.6%(1억 325만 5000톤)였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전체의 12.6%(7420만 9000톤), 상업·공공 분야는 12.6%(7430만 9000톤), 농업 분야는 2.5%(1451만 6000톤), 폐기물 분야는 2.6%(1535만 8000톤)였다.
지역별로는 전국 16개 특·광역시 가운데 경기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8734만 2000톤(14.9%)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전남 7306만 7000톤(12.4%), 경북 6481만 4000톤(11%) 순이었다.
전국 248개 기초자치단체별로는 전남 광양시(3646만 3000톤), 경북 포항시 남구(3329만 톤), 울산 남구(2526만 3000톤) 순으로 많았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광양과 포항시 남구의 온실배출량은 철강산업시설의 에너지소비량이 많은 데 따른 것이라며, 울산 남구도 석유정제·화학산업시설 및 울산항 해운선박의 연료소비량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지자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다시 가정, 상업·공공, 산업, 수송, 농업, 폐기물 등 부문별로 계산해봤더니, 산업부문에서는 철강산업이 있어 유·무연탄의 소비가 많은 전남 광양시(3521만 9000톤)가 온실가스 배출이 가장 많았다. 수송부문에 있어서는 대형 항만시설이 있어 B-C유 소비가 많은 울산 울주군(427만 8000톤), 부산 남구(267만 7000톤), 김포공항이 있는 서울 강서구(178만 2000톤) 순이었다.
가정부문은 주거지역의 난방 및 취사용 연료인 LNG와 프로판 사용량이 많은 충남 천안시(95만 톤)의 배출량이 가장 많았고, 상업·공공부문은 대형빌딩의 전기사용이 많은 서울 강남구(230만 9000톤)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향후 지자체별로 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저감대책을 수립할수 있도록 지자체에 온실가스 배출량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배출량 산정방법론 개선 등 온실가스 배출자료의 신뢰도 향상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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