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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세종시를 쏘나타에서 에쿠스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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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찬 국무총리가 주말을 이용해 충청도를 방문, 민심을 수습하려 했으나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정 총리는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대전과 세종시 건설현장 등을 세 번째 찾았다. 특히 정 총리는 대전지역 방송국 주최 토론회에서 충청 민심 설득에 주력하며 "이명박 대통령 퇴임 이전에 세종시 수정안에서 계획하는 모든 것은 착공을 끝내고, 어떤 것은 완공하겠다"며 "대학, 연구소, 기업, 중ㆍ고교 등 세종시 발전방안(수정안)에 들어가는 것들에 대해서는 대통령 임기내에 적어도 착공하고 상당부분 완공하도록 하겠다"고 해 수정안에 확고한 입장을 시사했다. 그러나 토론를 마친 정 총리가 탄 버스가 지역방송국을 벗어나려하자 또 계란이 날아왔고, 선진당 대전지역 국회의원 5명으로부터 '충청판 이완용'이란 격한 항의를 받았다.
또한 주민간담회를 위해 도착한 세종시 내 마을에서도 아파트 주민간담회는 지역민들의 반대와 주민대표들의 대화 거절로 무산됐다.
정 총리는 주민들의 항의에 대해 "분명한 것은 에쿠스(원안)를 쏘나타(수정안)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쏘나타를 에쿠스로 만들겠다는 것임을 이해해 달라"고 강조했다.
충청주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은 여론몰이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정무수석과 주호영 특임장관, 정몽준 한나라당 당 대표가 잇따라 대전과 충청권을 방문한다. 또한 이명박 대통령이 이달 내 대전 방문을 앞두고 있어 충청지역 구애는 수정안이 통과될 때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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