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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추미애, '노동관계법' 독자적 행보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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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인 민주당 추미애 의원은 노동관계법 처리 뒤 소속당인 민주당과의 갈등이 심화되면서 독자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추 위원장은 지난 4일 전국금융산업노조 조합원들과의 면담에 이어 지난 8일에는 광주에서 한국노총 지역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었다.
추 위원장은 광주지역 간담회에서 "'추미애 중재안'은 노사 모두의 승리이고 법안 통과는 결국 민주당의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하는 등 당과 배치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추 위원장 측은 "노조 전임자의 '타임오프제(근로시간면제제도)' 등이 정착될 수 있도록 3월까지 노동계와 경영계를 폭넓게 만날 것"이라며 "노동관계법을 끝까지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는 뜻"이라고 말했고, "노조 조합원들과의 면담 등을 통해 노조측에 개정안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정부의 노동관계법 시행령 제정에 앞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 진보신당 등 야4당 소속 20명의 의원들은 추 위원장을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
추 위원장의 제소에 대해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무려 13년이나 제도개선과 사회적 합의를 이루지 못했던 중차대한 노조법을 야당 의원들의 출입을 봉쇄하고, 공정한 토론과 합의절차도 무시한 파행적으로 개정하고 말았다"며 제소의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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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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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스텐트 환자, 다른 수술 때 아스피린 복용 중단해도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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