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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친李 vs 친朴 … 고질적 계파싸움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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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최종 수정안이 11일 발표를 앞둔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표가 대립적 관계에 들어서며 한나라당 고질병인 친이-친박간 계파갈등도 또다시 시작됐다.
친이계 측은 박 전 대표의 설득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판단하며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나라당 지도부와의 조찬자리에서 정면 대응을 시사했고, 친이계인 정태근 의원은 박 전 대표의 입장에 대해 "귀를 닫고 자신의 입장만을 고집하는 것은 지도자의 정치가 아니다"라며 "지도자의 오만함이 한나라당의 존립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다른 친이계인 정두언 의원은 '박근혜 전 대표님에게'라는 편지형식의 글을 통해 "박 전 대표님은 과거의 제왕적 총재보다 더하다는 세간의 얘기를 들으신 적이 있으시냐"고 질타했다.
하지만 박 전 대표는 지난 7일 재경 대구경북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원안이 배제된 수정안에는 반대한다"며 "엄밀히 말하자면 당론을 뒤집는 것"이라고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또한 친박계인 홍사덕 의원은 한 방송국 라디오에 출연해 "정부 수정안이 국회에 오면 바로 부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 수정안이 발표되면서 친이계와 친박계의 계파전은 크게 심화될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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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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