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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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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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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연
[무용] 정귀인 레퍼토리- 보자기, 산사에 뜨는 달


한국적 춤사위와 리듬, 민족적 정서를 바탕으로 한 독창적이면서 한국적인 현대 춤 스타일을 구축해 온 정귀인의 레퍼토리 공연. 보자기 한 장에 담겨있는 한국적 정서를 현대 춤의 표현방법으로 나타낸 작품으로 2002년 국제 현대 무용제에서 초연됐던 ‘보자기'와 한 현대인의 정신적 고뇌와 갈등을 불교적 이미지로 표현, 1996년 서울 무용제에서 초연돼 대한민국 무용제 음악상(이건용)과 연기상(황지현)을 수상한 바 있는 ‘산사에 뜨는 달' 두 편이 무대에 오른다.

10월20일/ 국립국악원 예악당/ 02-2263-4680
[클래식] 데이비드 헬프갓 피아노 리사이틀

영화 ‘샤인'의 실제 주인공이자 세대를 초월해 사랑 받고 있는 천재 피아니스트 데이비드 헬프갓이 내한공연을 펼친다. 지난 1997년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과 함께 전 세계적인 흥행돌풍 속에서 첫 번째 내한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그가 7년 만에 다시 그 감동을 재현한다. 이번 내한공연의 레파토리는 베토벤의 ‘열정'을 비롯해 라흐마니노프와 멘델스존 등 대중들에게 친숙하게 알려진 명곡 이외에도 ‘샤인'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 리스트의 ‘라 캄파넬라'를 연주한다. 영화 ‘샤인'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실제 주인공인 데이비드 헬프갓의 지치지 않는 열정과 강렬한 예술혼이 담긴 피아노 연주로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10월20일/ 부산문화예술회관
10월23~24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 02-543-3482

전 시
[사진] 최민식 사진전

우리나라의 제1세대 다큐멘터리 사진가 최민식의 회고전. 에드워드 스타이켄의 사진에 영향을 받아 ‘인간'이라는 소재로 사진을 찍기 시작하여 휴머니즘에 입각한 예술관을 지금까지 펼치고 있는 그의 사진은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들의 생생한 삶을 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전시는 최민식의 사진 작업 반세기를 돌아보며 그의 작품에 드러난 휴머니즘에 대한 여정을 담았다. 특히, 최민식 사진작품의 ‘사소설'적인 측면을 통해 주변의 인간 군상의 모습을 거짓 없이 보여주는 작가의 의도에 주목했다. 또한 다큐멘터리 사진의 특징을 부각시킴으로써 한국의 근 현대사를 다시 한 번 조명해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11월21일까지/ 일민미술관/ 02-2020-2055
[대중음악] 2004 나윤선 퀸텟 재즈 콘서트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재즈 보컬 나윤선의 내한공연. 이번 공연은 유럽 첫 앨범 ‘Light for the people'에 이어 발표한 두 번째 앨범 ‘So I am'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자신의 프랑스 연주팀 ‘나윤선 퀸텟 (Youn Sun Nah Quintet)'과 함께 내한한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의정부 대전 대구 전주 등지를 도는 전국투어를 계획하고 있다.

10월26~27일/ 성균관 대학교 600주년 기념관/ 02-784-5118

새 음 반

행 사
[영화음악] 꽃피는 봄이 오면 OST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의 오리지날 사운드 트랙이 발매됐다. ‘8월의 크리스마스'와 ‘인어공주' ‘인정사정 볼 것 없다' 등의 음악작업에 참여했던 조성우 음악감독이 작업을 맡았다. 메인테마곡인 ‘옛사랑을 위한 트럼펫'과 김범수가 부른 동명의 주제곡, 주연배우 최민식의 트럼펫 연주곡, 정훈희가 노래하는 ‘꽃 길' 등을 포함해 20개의 트랙이 수록돼 있다.
[영화] 인디다큐페스티발 2004

국내 유일의 독립 다큐멘터리 영화제, 인디다큐페스티발이 4회를 맞았다. 이번 영화제에서 국내 신작 17편과 해외 신작 6편의 작품이 각각 상영된다. 또 네덜란드 다큐멘터리 감독 요한 반 데르 코이켄의 대표작 5편과 특별상영 부문에서 옴니버스 형식의 ‘독립영화의 국가보안법철폐 프로젝트', ‘죽거나 혹은 떠나거나-이주노동자 인터뷰 프로젝트'를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김훈 중위의 의문사를 다룬 김희철 감독의 다큐 ‘진실의 문' 폐막작은 팔레스타인 아자 엘 하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왕과 엑스트라 : 팔레스타인의 이미지를 찾아서'로 선정됐다.

10월28일~11월3일/ 서울아트시네마/ 02-362-9513, sidof2004@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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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오늘 국힘 원내지도부와 만찬...“한동훈 참석대상 아냐”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용산에서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간사단과 만찬 회동을 한다. 이날 회동에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비롯해 김상훈 정책위의장 등 국민의힘 원내지도부와 당 소속 국회 상임위원장 및 간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매년 국정감사를 앞두고 대통령이 원내지도부를 초청해 격려하는 자리로 한동훈 대표는 참석하지 않는다고 대통령실과 당 관계자는 밝혔다. 당 관계자는 "시점이 시점이다 보니 여러 해석이 나오는 것 같은데, 매년 해왔던 것이고 정기국회를 앞두고 오래전 결정됐다"고 밝혔다. 만찬 회동에서는 7일 시작되는 국정감사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 대통령이 오는 4일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원 특검법, 지역화폐법 등 야당이 단독 처리한 3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당 이탈표 방지 등에 대한 언급이 이뤄질지도 관심사다. 민주당은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원내지도부 만찬에 한동훈 대표가 빠진 것을 두고 공세를 폈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1일 국회 소통관에서 '윤 대통령님 정치 참 후지게 하신다'라는 제목의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힘 지도부와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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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