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음악의 새로운
역사를 창조한다.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
오는 8월 12일부터 2박 3일간 속초에서 '제 1회 대한민
국 록 페스티벌'이라는 대형 음악축제가 열린다. 총 5개의 모대
에서
170침이라는 국내최다 밴드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레
드, 그린, 옐로우 스테이지로 구분되어 각각 특색있는 무대로 꾸
며질 예정이다.
레드, 그린, 옐로우의 차별화된 무대
height="159" align="left" hspace="10">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은 레드, 그린, 옐로우라는 각기 다른 특성
의 이미지를 융화시켜 조화로운 무대구성을 연출한다. 먼저 메인
무대의 역활을
하는 레드 스테이지는 국내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으
로 꾸며질 예정인데, 한대수, 들국화, 김수철, 김경호, 신해철,
윤도현
밴드, 크라잉넛, 자우림, 크래쉬 등 40여팀이 참여한
다. 특히 특별 게스트로 초청된 신중현과 조선족 3세로서 중국
의 대표적인
뮤지션인 최건, 일본의 신세대 밴드들에게 신적인 존재
로 추앙을 받는 이마와노 키요시로가 참여하여 이번 페스티벌의
의미를 더한다.
그린 스테이지는 국내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의 무대이
다. 그동안 만나기 힘들었던 미선이, 이발쑈 포르노씨, 체리필
터 등 활동적이고
실력있는 밴드들이 다양한 장르의 록을 시도할 예정으
로 주목을 끌고 있다.
마지막으로 옐로우 스테이지는 미래 한국의 록을 짊어지
고 나갈 음악 동호회, 대학 동호회등의 아마추어 밴드들이 참여
해 그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다양한 부대행사로 재미 더해
height="145" align="right" hspace="10">이번
록 페스티벌에서는 뮤지션들의 공연과 함께 다앙한 부대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막식과 함께 록 명반 전시회, 인디 디
스크그라피
전시회, 다큐멘터리 공모, 악기전시회, 음악만화전시
회, 연주 클리닉 등 록과 관련된 행사들은 이곳은 찾은 관람객들
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레드스테이지에
서는 공연이 끝나면 한국 최고의 테크노 DJ로 명성을 날리는 엉
클의 테크노
댄스가 동이 틀때까지 계속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
으로 기대된다. 더구나 이번 록 페스티발이 열리게 될 행사장은
지난해 강원국제관광
EXPO가 열렸던 곳으로 넓은 부지와 170팀이라는 탐가 뮤
지션들을 통해 이번 페스티벌의 규모를 짐작케 한다. 또한 속초
해수욕장이
행사장에서 5분거리에 있어 행사기간중 언제라도 해수욕
을 즐길 수 있는 등 피서와 문화 행사의 절묘한 만남이라는 찬사
를 받고 있다.
이번 제 1회 대한민국 록 페스티벌은 한국 록의 정체성
을 확립하고 오늘의 록 음악을 총 점검하는 자리이며, 나아가 국
내 아마추어
밴드들의 총 집결체로 한국록의 미래를 예감훌 수 있게
한다. 특히 페스티벌 준비위원회에서는 금년을 원년으로 매년 해
아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