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방산·항공 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신종석 대표)가 지난 8일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와 생산제품에 대한 품질, 납기에 대한 최우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휴니드는 군사 무인항공기 시스템 분야 세계 선도 기업 제너럴 아토믹스 에어로노티컬 시스템스(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Inc., 이하 GA-ASI)에 무인기 플랫폼에 적용되는 항공전자부품 최종 출하를 기념하는 출하식을 자사에서 개최한바 있다.
휴니드는 지난 2월 GA-ASI로부터 아시아 유일의 항공 전자 시스템 공급 업체로 선정된 이후 10월 추가적인 무인기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초 체결한 GA-ASI 계약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출하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사측 최성현 글로벌사업본부장은 “GA-ASI에 공급되는 최초 생산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물량 공급과 함께 추가 생산 물량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성과로 GA-ASI 무인기 플랫폼에 적용되는 항공전자장비(LRU, Line Replaceable Unit) 생산에 대한 협의를 이어나아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GA-ASI의 스티븐 에이팅(Stephen eiting) 부사장은 “휴니드는 한국 최고의 방위산업체로써 우리의 역량을 보완하는 한국 최고의 방위산업체 중 하나이며, GA-ASI는 휴니드와 제품 품질, 납기 및 비용을 최적화하는 전략적 파트너쉽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방 분야에서 무인 무기체계는 인명 손실 최소화, 기체 도입 및 운용비용 절감, 인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기체의 활용성등의 이점을 바탕으로 국방 혁신을 일으키고 있으며, 정찰·감시 임무는 물론 공대지 공격 임무까지 담당하고 있는 군사용 무인기는 미래전의 필수 무기체계가 된지 오래다.
GA-ASI는 미국을 비롯 영국, 프랑스, 일본 등 전세계 주요 국가의 군과 기관에서 정보 수집 및 공격 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는 무인기 ‘Reaper(리퍼)’를 공급하고 있는 무인 항공기 시스템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