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시즌을 맞아 본격적으로 면접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부족한 면접 준비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평가는 크게 '언어태도'와 '행동'으로 구분해서 진행되는데, 이때 인사담당자가 면접에서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요소를 알면 고득점을 받는데 도움이 된다.
인사담당자는 면접을 치를 때, 언어태도에서는 '진실함과 솔직성'을, 행동에서는 '자신감 있는 태도'를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인사담당자 323명을 대상으로 ‘'면접 시 중요하게 평가하는 언어태도'에 대해 조사한 결과, 40.9%가 '진실, 솔직성'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열정, 적극성'(29.7%)이 2위를 차지했고, '뚜렷한 주관'은 23.2%로 집계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조리 있는 답변'과 '예의 있는 말투'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면접 지원자의 행동 중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에는 '자신감 있는 태도'가 41.5%로 1위에 올랐다. 이어 26%는 '경청하는 태도'라고 답했고, 21.1%는 '바른 자세'라고 응답했다. 이어 '단정한 옷차림'과 '자연스러운 시선처리, 미소 등 표정' 순으로 조사됐다.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의 평가 비율은 평균 41대59(서류 대 면접)로 면접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 비율을 자세히 살펴보면, '30대70'(24.5%), '50대50'(20.4%),'20대 80'(15.5%), '40대60'(14.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면접전형 평가 비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36대64를 기록한 '외국계기업'이었고, 다음은 '대기업'(38대62), '중소기업'(41대59), '공기업'(44대56)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금융/보험'(28대72)의 면접 평가 비율이 가장 높았고, '물류/운수'(60대40)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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