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발로 정신없이 뛰어다니던 '기봉이' 영화배우 신현준이 영화 '섹스 볼란티어'(감독 조경덕, 제작 아침해놀이) 홍보대사로 직접 나섰다.
2006년 영화 '맨발의 기봉이'에서 지능은 낮지만 달리기 하나는 자신 있는 장애인 기봉이 역으로 열연한 신현준은 이 영화를 계기로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제33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 대상 수상작인 '섹스 볼란티어'는 '성도 하나의 자원봉사 영역이 될 수 있을 것일까?'라는 질문을 던지며 오랜 침묵 속에 방치되어 왔던 중증장애인의 성과 인권에 대해 새로운 화두를 던지는 작품이다.
'섹스 볼란티어'는 제작과정과 출연에 있어써도 기부 형식으로 많은 이들이 힘을 보탠 의미있는 장애인 인권 영화로 장애인의 달을 맞아 4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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