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천안함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돼 신원을 확인 중이다.
군 당국은 7일 오후 4시쯤 천안함 함미 절단면 기관조종실 부분에서 실종자 시신 1구가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시신의 신원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이날 오후 2일부터 5일까지 이뤄진 인양작업 도중, 수중작업을 벌이던 민간 잠수부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군 해난구조대원 10명이 긴급 투입돼 시신 인양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번 시신 발견으로 사망자는 2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44명으로 줄었다.
한편, 해군은 다시 물살이 느려지는 저녁 8시부터 밤 11시 40분까지 수중작업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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