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6 (목)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산업

일본 엔화 가치 역대급 하락으로 '쇼핑 여행객' 늘어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최근 들어 엔화 환율 하락세가 가팔라지면서 일본여행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일본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재개하고 여기에 엔화 약세 이른바 '엔저' 현상까지 겹치면서 일본 여행 수요는 급속히 증가하기 시작했다.

올해 4월 말 100엔당 1000원 안팎이던 원·엔 환율은 현재 900엔대 초반으로, 2015년 6월(최저 100엔=880원) 이후 8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대부분 국가가 기준금리를 올리며 긴축정책을 실시하는 사이, 일본은행은 통화 완화 정책을 지속해 엔화 가치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역대급 엔화 약세에 최근에는 쇼핑만을 위해 일본을 찾는 관광객들도 적지 않다. 단순히 쇼핑을 하기 위해 한국과 가까운 후쿠오카 등을 1박2일이나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이들도 적지 않다.

 

17일 일본여행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 여행을 하면서 쇼핑한 물품들을 늘어놓은 '쇼핑 떼샷'을 비롯해 쇼핑 관련 정보를 공유하는 게시글이 늘고 있다.

쇼핑 품목은 편의점이나 마트, 드러그스토어 등에서 구매한 생필품부터 먹거리나 의류, 그리고 명품까지 다양하다.

올해 4월 아내와 함께 도쿄 여행을 한 직장인 A씨(37, 남)는 오는 7월에도 오사카를 방문할 계획이다. A씨는 "엔저도 계속되고 있고 해서 또 다시 일본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며 "요즘엔 엔저 때문인지 여러 차례 일본 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흔하다"라고 말했다.

일본여행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데에는 일본행 항공권 가격이 크게 하락한 것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저가항공사들이 일본 노선을 신규 취항하거나, 증편하면서, 인천 출발·도착 기준 후쿠오카·오사카 왕복 항공권은 20만원대로 하락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부자들의 성공 인사이트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교과서 발행부수 1위 기업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오는 10월 1일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를 출간한다. 신간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가지 않는다’는 18년 차 은행원이자 재테크 전문 유튜버 ‘부르르(Brr)’가 은행에서 만난 부자들에게서 얻은 성공 인사이트를 전한다. 저자는 은행 근무 중 직접 듣고 경험한 자산가들의 이야기를 분석하며, 그들이 부를 쌓고 성공을 이룬 핵심 비결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고 설명한다. 부르르는 부자들로부터 ‘사람도 자산이다’라는 중요한 교훈을 얻고 ‘인적 레버리지’ 개념을 떠올렸다. ‘인적 레버리지’는 사람을 통해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지렛대 효과를 뜻한다. 저자는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유행할 만큼 어려운 시대에 성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인적 자산’을 쌓고, 이를 통해 ‘인적 레버리지’를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서로 도우며 함께 더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야말로 부와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이 책은 △1장 ‘잘나가는 사람은 혼자 전전긍긍하지 않는다’ △2장 ‘그 사람을 내 편으로 만드는 법’ △3장 ‘인적 자산, 어떻게 쌓아야 할까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