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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포커스】 김덕현 연천군수, “수도권 전철 1호선 시대 관광 활성화해 지역경제 살리고 생활인구 늘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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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군정방침 사통팔달·평생복지·산업융합·보존관광 차질없이 추진
1호선·국도3호선 개통 교통망 개선…정주인구·생활인구 늘리기 집중
그린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종합장사시설 건립, 현충원 사업 잰걸음

[시사뉴스 연천=고명현 기자] “전국이 일일생활권이 되면서 도시의 개념이 변화하고 있다. 리퀴드폴리탄(Liquidpolitan)이 연천군이 추구할 방향이다. 연천의 브랜드를 높이고 지역에서 소비하고 생활하는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1호선과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가 개통되면서 연천군을 둘러싼 교통인프라가 획기적으로 좋아진 만큼 연천만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시대를 연 연천군이 4대 군정방침인 ▲사통팔달 ▲평생복지 ▲산업융합 ▲보존관광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교통망이 개선된 만큼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수, 연천BIX 그린바이오 클러 스터 조성, 국립현충원 조성 등 주요 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 이다.

 

김 군수는 “연천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변화를 경험 하게 될 것”이라며 “교통인프라 구축의 마지막 퍼즐인 서울~ 연천 고속도로가 조기 착수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이겠다” 고 강조 했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시대가 열렸다. 전철 개통 이후 변화는.

 

연천군 교통인프라 구축의 핵심인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지난해 12월 개통했다. 1호선이 개통함에 따라 서울을 비롯해 의정부, 양주, 동두천 등 경기도 시군과의 접근성이 획기적 으로 개선됐다. 연천에서 서울과 인천까지 전철을 타고 한 번에 갈 수 있게 되면서 지역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다. 앞서 지난해 5월 개통한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상패~청산 구간과 1호선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본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서울 경계부터 의정부, 양주, 동두천을 거쳐 연천까지 약 36.7km를 남북으로 잇는 자동차 전용 도로다. 국도3호선 대체우회도로 개통으로 연천에서 서울 경계까지 차로 약 40~50분이면 갈 수 있어 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됐다. 아직 1호선이 개통한 지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정확한 산정은 어렵지만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연천을 찾는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해 기준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를 보면 재인폭포 54만8,000명, 전곡리 구석기유적 30만6,000명, 임진강 댑싸리 정원 14만8,000명, 전곡선사박물관 10만7,000명, 장남면 호로고루 9만명 순으로 집계됐다.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 내 방문객 및 생활 인구는 더욱 늘어날 것 으로 보고 있다.

 

역사 주변 개발 및 시티투어 버스는 어떻게 되고 있나.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운행한 지 6개월도 되지 않았다. 초기 에는 분명 시행착오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교통 인프라가 좋아진 만큼 연천을 찾는 방문객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연천을 찾는 방문객을 다시 오게 하기 위한 ‘킬러콘텐츠’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종합적인 관광종합 개발계획을 통해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관광산업을 활성 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천군은 종합적인 계획을 통해 연천 10개 읍면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호선 연천역 관광안내소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원선 연천역사 건물을 새롭게 단장해 방문객 안내 시설, 망곡산 및 급수탑 배경 사진촬영구역, 편의시설 등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꾸며졌다. 관광안내소 설치를 통해 주요 관광지, 축제, 행사 등을 홍보할 계획이며 교통, 숙박, 음식점 등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티투어 버스는 시작일 뿐이다. 우리군은 수도권 전철 1호선을 이용해 연천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기존 순환형 코스와 더불어 테마형 코스를 추가해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연천 시티투어 버스는 이달부터 매주 수~일요일(월·화 휴무) 정식 운행하고 있으며, 요일별 코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관광지를 선보이고 있다. 시티투어 버스를 비롯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도록 하겠다.

 

서울시와 반려동물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1월 5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추모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7년까지 연천군 군남면 삼거리 및 선곡리 일대에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 반려동물 테마파크는 약 12만㎡ 규모로 카라반, 글램핑, 오토캠핑장, 반려견 동반 수영장, 반려견 놀이터와 훈련소, 동물 미용실 등 반려견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반려동물 추모관은 약 5천㎡ 규모로 반려동물 화장장 또는 건조장, 봉안당 등이 설치된다. 반려동물 테마파크 및 추모관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 서울시와 긴밀하게 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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