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05 (목)

  • 흐림동두천 24.0℃
  • 흐림강릉 28.1℃
  • 흐림서울 25.7℃
  • 구름많음대전 26.3℃
  • 구름많음대구 30.5℃
  • 맑음울산 27.2℃
  • 흐림광주 28.1℃
  • 맑음부산 27.3℃
  • 흐림고창 27.4℃
  • 맑음제주 28.0℃
  • 흐림강화 24.7℃
  • 구름많음보은 25.0℃
  • 흐림금산 26.7℃
  • 맑음강진군 27.4℃
  • 구름많음경주시 26.2℃
  • 구름조금거제 26.3℃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2024 한국-카자흐스탄 경제협력 방안 세미나】 축사

URL복사
축사

 

존경하는 김성원 국회의원님, 세미나 주최 및 주관 기관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1992년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처음으로 수교를 맺은 이래, 양국 관계는 꾸준히 발전하여 오늘날에 이르렀습니다. 이러한 발전의 기반 위에서, 우리는 더욱 견고하고 다양한 협력의 장을 마련해 왔습니다.

 

우리의 관계는 단순한 외교적 수준을 넘어,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이익을 추구해 왔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공동체는 양국 간의 인적 교류와 문화적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이들은 양국 관계의 가교로써, 두 나라의 우호를 심화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의 미래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계신 분이 계십니다. 최유리 회장님은 고려인협회장을 역임하시고 카자흐스탄 상원의원으로도 활약하셨습니다. 또한,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Caspian Group의 회장으로서, 이 중대한 개발 프로젝트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심화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계십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의 첨단 기술과 카자흐스탄의 자원을 결합하여,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최 회장님은 또한 Caspian Group Korea를 한국에 설립하셨습니다. 이를 통해 한국 기업들이 카자흐스탄 시장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 같은 노력은 한국과 카자흐스탄의 장기적인 경제적 번영을 위한 투자로써, 양국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계발전을 통해 산업기술뿐만 아니라 스마트 시티 기술, 의료 시스템 구축, 그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과 산업 발전에서 한국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양국 간의 교류는 교육 및 문화 분야에서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카자흐스탄과 한국 양국은 고려인 학생들과 다양한 학문적 교류를 통해 이러한 연결고리를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는 양국 간의 이해와 존중을 증진시키며, 미래 세대에게 양국 문화의 가치를 전달하는 중요한 수단입니다.

 

오늘 이 세미나가 양국 간의 경제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축사

 

존경하는 김성원 국회의원님, 세미나 주최 및 주관 기관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 앞에서 카자흐스탄 고려인협회 회장으로서 몇 마디를 전하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한국과 카자흐스탄은 1992년 이래로 굳건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습니다. 특히, 카자흐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커뮤니티는 두 나라 사이의 문화적 다리 역할을 하며 양국 관계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카자흐스탄 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소수민족단체들 중의 하나인 고려인협회는 1990년 고려인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과 교류를 위해 설립되었고, 양국 간의 교류와 협력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세미나는 한국과 카자흐스탄이 경제적으로 어떻게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지를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저는 이 자리를 통해 두 나라가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호 이익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찾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알라타우시티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사업이 양국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믿습니다.

 

이번 세미나가 양국의 교류를 증진하고, 더욱 발전된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9월 모평, 전년도 수능·6월 모평보다 쉬워...'킬러문항' 배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리허설 9월 모의평가 시험은 킬러문항 배제된 지난해 9월 모평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모의평가를 치렀다. 의대 증원 등의 여파로 'N수생' 규모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불영어' 논란이 컸던 6월 모평보다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세 과목 모두 '킬러문항'이 배제된 작년 9월 모평 이후 가장 쉬운 시험이었다고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EBS는 9월 모평은 2024학년도 수능과 2025학년도 6월 모평보다는 쉽게 출제됐다며 이는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를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입시업계는 국어·수학·영어 모두 난이도가 떨어지며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국어 영역은 시험의 난도는 전체적으로 쉬웠다. 대신 공통과목에 복합적으로 사고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를 넣었다. EBS 현장 교사단 소속 한병훈 천안중앙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평 국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공교육을 통해 학습한 기본적

정치

더보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아리따움 가맹점주-아모레퍼시픽 상생협약식 개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박주민 의원)는 5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국아리따움경영주통합협의회와 ㈜아모레퍼시픽 위기극복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협약식’을 진행했다. 오늘 협약식행사에는 ㈜아모레퍼시픽 김승환 대표이사와 이관구 전국아리따움경영주통합협의회장님을 비롯하여, 박주민 을지로위원장, 김남근·김윤·이강일·박희승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아리따움은 2008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이후, 폭발적인 성장으로 1,200개까지 성장하였으나, 코로나를 거치며 화장품 판매시장이 온라인과 멀티브랜드샵 중심으로 이동함에 따라 현재 가맹점은 약 400개까지 축소되는 등 사업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아리따움 라이브”라는 멀티숍을 오픈하여 많은 점주들이 투자하였으나, 이 역시 매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아 본사와 점주간의 마찰이 더욱 커졌었다. 이에 김남근·김윤·이강일 국회의원이 책임의원으로 중재를 맡아, 아모레퍼시픽과 가맹점주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화장품 시장에서의 동반성장을 위해 ▲전 가맹점 소비자가 5,000만 상당의 물품구매 마일리지 지급 ▲아리따움라이브 점주들에게는 인테리어 투자비용 80% 지원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추석 맞아 민속놀이마당... 국립전주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진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국립전주박물관(관장 박경도)은 우리의 전통 명절 추석을 맞아 「2024 한가위 민속놀이마당」을 오는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 옥외뜨락에서 진행한다.(단, 17일(화) 추석당일 휴관) 이번 한가위 행사는 ‘온 가족 함께 즐기는 한가위’라는 주제로 가족이 함께 박물관을 찾아 옛 생활도구 체험, 민속놀이 체험, 전래놀이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물관에서 도량형과 맷돌, 지게 등 우리 전통 생활도구를 직접 만져보거나 사용법을 배워 체험하고, 사물놀이, 연날리기, 활쏘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놀이마당 오감’과 함께 준비한 전래놀이 부스에서는 비석치기와 말뚝이 떡먹이기(콩 주머니 던지기), 딱지치기 등 추억 속 놀이들과 고무신 던지기, 투호, 망줍기, 초대형 윷놀이, 강강술래 등 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모든 전래놀이를 체험하고 활동지에 스탬프를 받아 제출하면 기념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1일 선착순 50명) 한가위 연휴의 모든 체험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박물관 관계자는 “한가위 연휴를 맞아 모든 세대가 좋아하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준비했다”라며 “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욱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 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90만 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