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29 (일)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자동차ㆍ교통

인천공항공사, 인천시 중구청·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적재조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URL복사

인천시 최대 규모 4,409만㎡ 대상 불부합 토지 대대적 정비
지적정보 디지털화로 스마트 공항운영 및 디지털 대전환 추진기반 확보 기대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14일 오후 공사 회의실에서 인천시 중구청 및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인천공항 디지털 기반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지적재조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인천시 중구청 김정헌 청장, 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 등 관계자 약 10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항 토지 중 지적공부와 불일치 사항이 있는 일부 시설과 지적선을 지적재조사를 통해 정리하고 디지털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바다를 매립해 건설한 인천공항은 매립지가 단계적으로 등록되는 과정과 지속적인 개발 및 확장사업 과정에서 지적공부와의 불일치 사항이 누적되어 왔으며 이에 대한 재조사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공사는 대대적인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인천공항 및 영종·용유지역의 지적관리 행정청인 중구청과 첨단 기술력으로 국토공간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향후 지적재조사 과정에서 인천시 중구청은 지적재조사 지구 내 토지 불부합 부분을 정리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는 디지털 기반 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측량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공사는 해당사업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및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지적재조사 대상지역의 면적은 4,409만㎡로, 인천시 내 지적재조사 중 최대 규모로,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정확한 디지털 지적정보를 바탕으로 한 ▲행정 간소화 ▲공항부지의 효율적 활용 ▲스마트 공항시설 유지‧관리 ▲스마트 공항운영 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 중구청 김정헌 청장은 “적극행정의 모범적인 사례로서 인천국제공항의 지적재조사 사업은 정확한 지적관리의 백년대계를 다진 대표적인 사업으로 기억될 것이며, 앞으로도 관내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어명소 사장은 “공항을 공간정보로 구축한다면 스마트 공항 운영 시스템과 연계되어 공항 운영의 효율성이 극대화되고 이용객의 서비스 품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면서 “세 기관의 협업을 통해 인천공항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인천공항의 방대한 지적정보를 디지털화함으로써 개항 23주년을 맞아 추진 중인 ‘인천공항 디지털 대전환’이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지적정보와 공간정보를 융합해 스마트 토지자산 관리 및 공항운영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공항경제권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인천공항의 미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한동훈, 강화군수 보선 지원사격...탈당 후 출마 안상수에 “복당 없다”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27일 10.16 재보궐선거 지역인 인천 강화군을 찾아 군수 후보로 출마한 박용철 후보를 지원 사격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인천 강화군에서 열린 박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강화 주민의 삶을 더 개선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오신 것 아닌가. 저도 그렇다"며 "우리 당에서 강화의 일꾼으로 여러분을 위해서 함께 일할 사람들이 많이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주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는 것의 출발을 강화에서 하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국민의힘이 어떻게 해야 강화의 힘이 될 수 있는지 연구하고 실천하겠다. 반드시 약속을 지키고 강화 주민을 생각하는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그는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겨냥해 "경선의 기회가 있는데도 당을 탈당해서 출마한 경우에 그건 주민들의 희망을 저버리는 행동이다. 명분없는 행동"이라며 "제가 당대표로서 이렇게 말씀드린다. 복당은 없다"고 말했다. 강화군은 국민의힘이 강한 지역이지만,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시장 출마로 보수 표가 양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강화를 지역구로 둔 배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여러가지 사업을 누가 하나"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남이동길’에서 느끼는 예술의 향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남이동길에서 ‘의 세 번째와 네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문화예술 in 골목상권 프로젝트 ‘Närt문화살롱’은 서대문구 남가좌 생활상권 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재미진동네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주민이 다양한 예술인과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예술을 매개로 네트워킹을 형성해 지속적이고 특색있는 ‘남이동길’만의 예술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 다회차로 나눠 진행되는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7월~8월 #1 프로그램과 #2 프로그램을 마쳤으며, 9월부터 10월까지 #3 프로그램과 #4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Närt 문화 살롱 #3 프로그램은 ‘Närt 화요 미식회; 예술 한 조각, 대화 한 스푼’이라는 주제로 9월 24일부터 10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5곳의 상점에서 5회차에 걸쳐 강연을 진행한다. 강연 장소와 주제는 △1회차 ‘선휴커피’에서 ‘건축가의 시선으로 따라가는 남이동길’(건축가 김은경 소장) △2회차 ‘조조갤러리’에서 ‘K-pop과 엔터테인먼트 시장’(배드보스 컴퍼니 조재윤 대표) △3회차는 ‘노잉로스팅 하우스’에서 ‘사진과 영상예술’(사진작가 송길수) △4회차는 ‘썬공방’에서 ‘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선거 후보 양 진영 단일화 성공 이제는 결과가 중요하다
오는 10월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 후보 선출을 놓고 보수, 진보 양 진영이 후보 단일화에 성공함으로써 이번 선거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보수 후보 단일 기구인 ‘서울시교육감 중도우파 후보 단일화 통합대책위원회(통대위)’는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을 단일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단일화후보로 추대된 조 후보는 “조희연표 교육정책은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인데 둘 다 처참한 실패로 끝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며 “학부모 사이에서 혁신학교는 ‘공부는 안 가르치는 학교’로 소문이 났고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권리만 일방적으로 강조하고 의무와 책무는 서술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교권이 살아야지 학생의 인권도 지켜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감이 된다면 우선적으로 교권 수호자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까지만 해도 통대위의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제2단일화 기구를 통한 단일화를 주장했던 안양옥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 회장, 홍후조 고려대 교수가 이날 통대위의 결정을 전격 수용하고 중도보수 후보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힘을 보태겠다는 대승적인 결정을 내렸다. 안 전 회장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