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9.07 (토)

  • 구름많음동두천 21.1℃
  • 흐림강릉 22.0℃
  • 서울 23.1℃
  • 구름많음대전 23.8℃
  • 대구 22.5℃
  • 흐림울산 22.9℃
  • 구름많음광주 24.9℃
  • 흐림부산 25.9℃
  • 구름많음고창 25.1℃
  • 구름조금제주 27.6℃
  • 구름많음강화 22.1℃
  • 흐림보은 22.4℃
  • 흐림금산 24.2℃
  • 구름많음강진군 25.7℃
  • 흐림경주시 22.4℃
  • 흐림거제 25.6℃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CU, 업계 최초 진짜 레몬 담긴 얼음컵 선봬

URL복사

고객 편의 높이고자 CU서 판매 중인 빅볼 얼음컵에 진짜 레몬 조각 담은 상품 내놓아
음료, 주류 등을 담으면 떠오르는 레몬 슬라이스··· 소비 기한 1년 6개월로 보관까지 용이
내달 한 달간 자체 주류인 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 등 구매 시 빅볼 얼음컵 증정행사
3개년 얼음컵 매출신장률 2022년 23.0%, 2023년 10.5%, 올해(1~6월) 15.0%로 지속 성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생레몬 하이볼은 출시 3달 여 만에 누적 600만 개 이상 판매됐고 주류 내 하이볼의 매출 비중을 3.7%에서 11.2%까지 끌어올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끈 업계의 메가 히트 상품이다.

 

CU가 이번에 출시하는 상품은 ‘빅볼 레몬 얼음컵(1,500원 / 170g)’이다. 해당 상품은 기존에 CU 점포에서 판매 중인 ‘빅볼 얼음컵(1,300원)’에 레몬 조각을 함께 담은 상품이다.

 

CU 음용식품팀 MD는 하이볼을 만들 때 얼음과 레몬을 별도로 준비하기 보다 가까운 편의점에서 레몬이 함께 동봉된 얼음컵을 선보이며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이 상품을 기획했다.

 

해당 상품은 음료, 주류 등을 담으면 레몬이 자연스레 떠오르는 재미를 더했으며 소비 기한도 약 1년 6개월으로 보관이 용이하다. 해당 상품의 패키지에는 깨끗한 흰 바탕에 노란 색감의 레몬을 감각적으로 그린 청신 작가의 작품을 담아 감성을 더했다.

 

CU는 내달 한 달간 자체 위스키 상품인 ‘프레임 아메리칸 위스키(7,900원 / 200ml)’ 구매 시 빅볼 레몬 얼음컵을, ‘산토리 가쿠빈(44,800원 / 700ml)’ 구매 시 토닉워터와 빅볼 레몬 얼음컵을 증정하는 행사도 펼친다.

 

CU가 지난 2020년 선보인 빅볼 얼음컵은 230ml 용량의 액체를 담을 수 있는 컵에 지름 7cm 구 모양의 큼직한 얼음이 들어있어 위스키 등의 주류와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상품이다.

 

빅볼 얼음컵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믹솔로지 등의 열풍에 힘입어 2022년 43.7%, 2023년 90.0%, 올해(1~6월) 64.6%를 기록하며 매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 해당 상품은 각종 주류와 동반 구매하는 비율이 86.7%에 달할 정도로 술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다.

 

CU의 얼음컵은 한 해 2억 개 이상 판매되는 편의점의 스테디셀러 상품으로 연도별 매출신장률이 2022년 23.0%, 2023년 10.5%, 올해(1~6월) 15.0%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얼음컵은 물, 음료 등을 시원하게 담아 먹을 수 있고 소포장의 얼음을 활용할 수 있어 편의점 하절기 대표 상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난해 7~9월(3분기) CU의 얼음컵 매출 비중은 무려 43.0%를 기록했다.

 

BGF리테일 음용식품팀 전민준 MD는 “유통 전반에 DIY(Do It Yourself)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고객이 원하는 주류와 음료를 만들어 레몬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CU는 신개념 상품을 꾸준히 출시해 업계 트렌드와 상품 경쟁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9월 모평, 전년도 수능·6월 모평보다 쉬워...'킬러문항' 배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의 리허설 9월 모의평가 시험은 킬러문항 배제된 지난해 9월 모평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이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이 주관하는 마지막 모의평가를 치렀다. 의대 증원 등의 여파로 'N수생' 규모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불영어' 논란이 컸던 6월 모평보다 체감 난이도는 상당히 떨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세 과목 모두 '킬러문항'이 배제된 작년 9월 모평 이후 가장 쉬운 시험이었다고 전문가들은 한 목소리를 냈다. EBS는 9월 모평은 2024학년도 수능과 2025학년도 6월 모평보다는 쉽게 출제됐다며 이는 수험생의 부담을 줄이려는 시도를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입시업계는 국어·수학·영어 모두 난이도가 떨어지며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고 평가했다. 국어 영역은 시험의 난도는 전체적으로 쉬웠다. 대신 공통과목에 복합적으로 사고해야만 풀 수 있는 문제를 넣었다. EBS 현장 교사단 소속 한병훈 천안중앙고 교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5학년도 수능 9월 모평 국어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공교육을 통해 학습한 기본적

정치

더보기
당정, 2026 의대 증원 조정 시사...‘의정 갈등’ 해법 모색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대통령실과 정부, 국민의힘이 2026학년도 의대 증원 규모 조정 가능성을 시사해 의정 갈등에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이를 위해 당정은 의료계에 2026년 정원 증원 규모에 대한 의견을 요구하고, '여야의정 협의체'를 만들어 협상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의료계 참여가 관건인데 대통령실이 '2026학년도 의대 증원 조정도 열려 있다'는 전향적인 자세를 보인 만큼, 의료계 합류 가능성이 높아졌다. 대통령실은 지난 4일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여야의정 비상협의체'를 제안할 당시 만해도 "여야 협의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날 대통령실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여야의정협의체 구성에 동의하는 식으로 입장을 바꿨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 의료 대란 우려가 커지면서 여론이 나빠지자 출구를 모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의사 수를 늘려야 필수 의료·지역 의료 체계를 개선할 수 있다는 '의료 개혁'의 방향성에는 변함이 없지만, 의료 현장에서 파행이 계속된다면 의료개혁에 대한 국민적 지지나 당위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한 결정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의 입장 변화로 의료 정상화를 위한 여야의정 논의에서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서울시교육감 정치인 아닌 학교현장교육전문가 뽑아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달 29일 대법원에서 징역형 집행유예가 확정돼 교육감직을 상실하면서 오는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교육감 선거에서 후보 분열로 항상 고배를 마셨던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 진보진영에서도 언제나 그랬듯이 ‘후보 단일화’ 시동을 이미 걸었다. 이번 교육감 보궐선거를 놓고 여야 정치권에서는 진영논리를 펴며 이번에야 말로 보수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 조 전 교육감의 교육정책을 이어받기 위해서라도 진보진영이 교육감이 되어야 한다고 공방을 벌이고 있다. 서울시교육감은 90만 명에 달하는 서울 지역 유·초·중·고교생의 교육정책을 책임지는 막중한 자리다. 그런데도 그동안의 교육감 선거는 후보의 자격과 적격 여부보다는 각 진영에서 ‘후보 단일화’를 했나 안 했나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정말 희한한 선거로 치러졌다. 누구 말마따나 교육감 선거는 후보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투표하는 대표적인 ‘깜깜이 선거’다. 정당명(名), 기호도 없이 치러지는 선거에서 단일화에 실패한 진영은 표 분산으로 선거를 해보나 마나였다. 지난 2010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곽노현 후보가 34.34% 밖에 얻지 못했